상품명 | 유독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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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7,000원 |
상품요약정보 | 글과 음악, 냄새는 신기합니다. 닿기만 해도 그 시절의 감정이 떠오르는 묘한 힘이 있죠.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마음속에 일기장처럼 차곡차곡 각인한 채 하루를 살아가죠. 글을 쓰는 시간은 유독하게 감정을 소모하는 시간. 이제 이 문장을 당신께 건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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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유독한 시간
저자: 매리
출판사: 시간의 벽
출간일: 2023-07-07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88p
크기: 210*148 (mm)
ISBN: 9791198379306
정가: 17,000원
안녕하세요. 작가 매리입니다.
이 책은 수년간의 짧은 글들을 모아 만든 책입니다. 그 오랜 시간을 몇 마디 문장으로 소개하기엔 하고 싶은 말이 많네요. 머리말을 오래 고민했다는 작가들의 책을 읽으며, 이들이 가진 고민은 어디서 비롯되는 걸까 궁금해했던 순간이 문득 생각나는군요.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은, 꽤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잔잔히 꽃피우던 작은 꿈이었습니다. 그때도 독립출판을 꿈꿨습니다. 그러나 ’이름 없는 작가’로 몰래 책을 쓰려고 했죠. 우연히 책장에서 누군가 이 책을 마주하게 되어 제게 무엇이냐 물어본다면, 우연히 선물 받은 책이라고 얘기할 준비도 되어 있었죠. 그러나, 좋은 기회로 큰 용기를 안고 제 이름으로 내게 된 책입니다. 이제는 모두 저의 문장이라고 당당히 얘기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제게 있어 사랑과 그리움의 대상은 모든 순간에 있었습니다. 봄바람에 날려오는 작은 꽃잎도, 선선한 바람도 모두 글의 뮤즈가 되었습니다. 감정은 때론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서 비롯되기도 하였고, 대상 없는 막연한 그리움이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스쳐간 모든 사람이 연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또 모두 그런 것은 아니었죠. 그저 그 일련의 과정 속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사랑의 언어'로 치환한 것 뿐입니다. 혹여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작하기 전, 한마디만 더 하자면 - 문장은 문장으로만 읽어주세요.
이 책은 오랜 시간 차곡차곡 소중한 문장들을 모아 엮은 문장집입니다. 다양한 경험과 생각에서 비롯된 감정들을 사랑의 언어로 치환하여 표현한 책이기도 합니다. 사랑을 아는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귀여운 그림으로 가독성을 높이고, 공감하기 쉬운 일상 소재를 활용하였습니다. 사랑은 모든 순간에 있으니까요.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늘 어렵고, 책 속 문장으로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이 책을 읽으신 모든 분들의 안녕을 바랍니다. 당신의 모든 시간이 유독하게 아름답길.
목차
1. 다정의 온도 p.10
2. 사랑을 묻다 p.20
3. 사랑의 언어 p.48
4. 철 없는 놈 p.66
작가의 말 p.86
책의 제목 <유독한 시간>
유독은 독(獨)이 되기도 하고, 독(毒)’이기도 하며, 유독스러운 것이기도 하지요. 글을 쓰는 시간은 어떻게 보면 유독하게 감정을 소모하는 시간. 이런저런 감정이 모여 비로소 나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이 문장들을 여러분께 건넵니다.
- 본문 7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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