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톤 하트

집착을 주제로 쓴 마니아 소설.

이시찬 작가의 '슈리쥴리 스크럼블'에서는 갓 성인이 된 학생들에게 접근하는 사이비에 대하여 풀어낸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성장'이라고 하는 키워드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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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옥 작가의 '백희'에서는 결핍으로 인한 집착이 얼마나 파국적인 결말을 맞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사랑과 애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김효찬 작가의 시를 통해 두 글 사이의 완급조절 및 분위기 유지를 이어나가는

밤산책가 문예지 5호, '모노톤 하트'

이시찬
슈리쥴리 중독. 주변 사람을 무심코 해찬이나 이연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늘어남. 이번에도 어떻게든 마감을 해냈다는 것에 안도 중. 다음 책에는 좀 더 우여곡절 없이 책이 나올 수 있기를 언제나 바라는 중.

최현옥
적당히, 그러나 대충 살지 않는 방법을 연구 중인 평범한 대학생.
열정보단 냉정을, 냉정보단 온정을 더 좋아한다.
언젠가 따뜻한 글을 성공적으로 써내는 게 목표.
비록 지금은 차갑다못해 비정한 인물들을 대거 양산해내고 있지만, 언젠가는.

김효찬
노트의 뒷장, 메모장의 가장 아래칸에 시를 차곡차곡 쌓아내는 글쟁이. 세상에 두 발을 붙이고 싶지 않을 때는 소설을 읽고, 스스로를 직면하고 싶을 때는 시라는 거울 앞에 서고는 한다.

슈리쥴리 스크럼블... 8p
밤바다... 104p
서로를 녹여가는 우주 속에서... 106p
비익조... 108p
욕창... 110p
인어... 112p
앞집사람... 114p
나르시소스... 116p
백희... 120p

축하해.

나의 백 가지 희생을 기꺼이 삼킨 너는, 기어코 천사가 되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