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나의 어린 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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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나의 어린 계절
저자: 혜정
출간일: 18년 11월 9일
쪽수: 58p
크기: 128*187(mm)
ISBN: 979-11-964382-7-2
정가: 8,500원
이유를 알 수 없거나 알고 싶지 않은 우울에 관해 썼습니다.
나의 마른 젊음 덕에 생을 늘 어렵기만 합니다.
가벼운 나에 대해 생각하고,
그렇다고 떠오르지도 못하는 무게를 담았습니다.
스물다섯에는 어른이 돼 있을 줄 알았습니다.
늘 어린 계절을 살고 있습니다.
생각해/6
외로움과 그리움의 교집합/8
그것은 아쉬움이었지/9
결국/10
늪/11
잔여감/12
대기/13
떠나지 않을게/14
기다리다/15
죽지 않는 주변인/16
미필적 고의/18
밤의 옅은 부분을 알고 계신가요20
쓸쓸한 맛/21
밤, 긴/22
꺾꽂이/23
빈 방/24
나의 마른 젊음, 우리 뻣뻣한 두 다리야/26
먼지 나방/28
갈 곳 없는 우울, 길 것 없는 우물/30
너에게 무지개를 쏘는 밤/31
아픔을 또 아파왔던가32
시간의 속성/33
나는 여전히 여기에 있다/34
모두 무뎌졌다/35
나는 너를 알음알음 물을 것이다/36
가을/37
귀중자료실/38
스물 넷/39
눈길/40
어리게 말하는 자들: 이틀 밤 사건의 전말/42
설익은 비린내/44
보라/46
성긴 목소리/47
두통약과 프리지아/48
사랑받기에 너무 연약한/50
선택은 축복인가 비겁인가/52
연필/54
침대에 묻은 몸/56
가벼운 나에 대해 생각해
그렇다고 떠오르지도 못하는 무게를 생각해 7p
우리의 통은 증상이 확실한데
병명을 찾을 수 없었다
그저 밤을 앓고 볕에 마르고 비에 녹아 흘렀다 23p
어쩔 땐 내 방도
나를 소화해내지 못하고 토해 낸다
그렇게 나는 방 안에 있던
음침한 토사물과 함께 떠밀려 나와
어디에도 들어갈 수가 없었다 36p
순정만큼 복잡한 앞길과
아이보리 빛깔 블라인드처럼
평화로운 오후가 지속됐다
백야는 천국만큼 오래됐고 그림자는 세로 섰다 46p
눈물이 나를 마실 때
비로소 내가 마른다
심장은 마른 등을 지나
박동 수만큼 가라앉았다 56p
쓰임에 관계없이 좋아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심해, 냄새, 볕, 틈, 눈알...
그 중에 하나가 ‘계절’입니다. 당신의 계절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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