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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이 순간의 삶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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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0,000원 |
상품요약정보 | “엄마, 직장인, 작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스스로를 의심하는 당신에게 바치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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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이 순간의 삶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 조은영
출판사: 아미가
출간일: 2022-03-14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62p
크기: 128*188 (mm)
ISBN:
정가: 10000원
“기대하는 삶을 산다는 건, 매일매일 더 나를 사랑하게 되는 일이었다”
등단을 꿈꾸며 10년을 살았다. 등단은 못했고, 엄마가 되었다. 그 후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일하는 엄마의 삶이 펼쳐졌다. 매일 무너지다 ‘망했구나!’ 생각이 들었을 때, 오히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대로 망하고 싶지 않아서 읽고 쓰고 버텼다. ‘어제는 망한 것 같았는데, 오늘은 괜찮기도 했다. 내일은 멋지지 않을까?’ 많은 엄마들이, 여자들이 망하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 매일 기대하며, 스스로를 사랑하며 살기를 바란다.
조은영
19년차 직장인, 10년차 엄마, 42년차 여자 사람. 경기도 소재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목요일 그녀’라는 부캐로 다양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풀타임 근무, 육아에 부캐 활동까지, ‘대체 그 에너지 어디서 나오나요?’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그때마다 하는 대답은 하나다. “좋아하면 돼요!”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오래, 잘, 하면서 살고 싶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poohcey
Instagram: amiga_project
PART1. 어제는 망했지만
엄마가 되는 순간 우린 이미 망했다
엄마의 탄생과 아빠의 태동
엄마니까 모성애가 넘쳐야 하나요?
누가 그래? 둘이 더 키우기 쉽다고
갈팡질팡 하다보면 제자리도 찾겠지
맘 카페를 떠났다
이혼하고 싶은 여자들, 이혼이 두려운 엄마들
시작은 망했지만 끝까지 망할 순 없으니까
PART 2. 오늘은 괜찮았고
너무 예쁜 하늘 때문에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 같은 밤
오늘도 가까스로 혼자
오늘 하루 우리는 조금 모자랐을지라도
부부싸움도 ‘잘’ 하고 싶어
딸 아이 책장을 탐내는 엄마라서 좋다
예윤
늦은 밤 행주를 삼으며
PART 3. 내일은 멋질 거야
우선순위는 ‘엄마’가 아니라 ‘나’
거절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고!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 삶의 방향을 생각하기
육아 휴직도 마음대로 못하지만 퇴사는 안 해요
나는 매 순간 뜨겁고, 뜨거웠고, 뜨거웠으나
기쁨과 슬픔 하나씩, 보통의 하루
그리고 참 좋았다
‘나’ 아닌 ‘나’로 사는 즐거움
매일, 이 순간의 삶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에필로그 : 자기만의 방을 갖는다는 건
Q : 이 책에 게재한 글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거나 특별한 글이 있다면? 이유는?
A : 글 중에 ‘나는 매 순간 뜨거웠고, 뜨거웠고, 뜨거웠으나’라는 글이 있어요. ‘2W 매거진14호—내 생의 뜨거운 순간‘ 에 기고했던 글인데요. 이 글을 쓰면서 어렸을 때의 저와 지금의 저 그리고 미래의 저를 그려보게 되었어요. 매 순간 당장은 참 힘든데 돌아서 생각해보니 그 순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살았던 거더라고요. 그 글을 쓰면서 저를 의심하지 말자고 생각했어요.
Q : 평소 글을 잘 쓰기 위해 특별히 노력을 기울이시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나름의 독서법, 필사라든가, 글쓰기 수업이나 독서모임을 한다거나)
A : 어릴 땐 제가 글을 잘 쓰는 줄 알았거든요. 왜 그런 애들 있잖아요. 교내 백일장 혹은 교외에서 하는 백일장 나가면 꼭 상 받는 애들. 그랬거든요. 매월 애국조회 때마다 단상에 올라가 상 받고 그랬어요 대학도 실기로 바로 입학했고요. 그러다보니 나 글 좀 잘쓰나 봐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게 아니라는 걸 스스로 깨닫기까지 대학 졸업 후 십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공모전에 번번이 떨어지고, 다른 사람들의 등단작을 읽으면서 재능 없음을 인정하게 됐어요.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를 쓰면서는 제 글에 뭔가 아쉬운 것들이 스스로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게 뭘까? 여전히 고민하고 있고요. 노력이라면 ’공부‘같아요. 글쓰기 공부가 아니라 삶에 대한 공부를 해요. 에세이란 결국 그 사람의 이야기잖아요. 제 안에 담겨 있는 게 풍성해야 글도 풍성해 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무엇이든 배우려고 노력해요. 어린 아이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책에서도, 일에서도 늘 배우는 자세로 진지하게 제 주변의 것들을 대하려고 노력해요.
Q : 이 책을 어떤 분들이 읽어줬으면 좋겠는지 바람이 있으시다면?
A : 딱 저 같은 분들이 읽으시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끊임없이 의심하면서 살고 계시는 분들이요. 잘 하고 있나, 나는 너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렇지 않다고, 그게 맞다고 말하고 싶거든요. 엄마가 되는 일도 육아도 일도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갈팡질팡 하는 것도 맞고, 헤매는 것도 맞고요. 그런 분들에게 스스로를 의심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 우린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서로 응원해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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