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혼자 한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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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9,500원 |
상품요약정보 | 당신들 모르게 당신들이 지나고또는 당신들 덕분에혼자 한 생각들이걸 밖에 내보였으니 더 이상 혼자 하는 생각이 아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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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혼자 한 생각
저자: 시선[視善]
출간일: 2022-12-31
분야: 시
제본: 무선제본
쪽수: 119p
크기: 12*17 (mm)
ISBN: 미발급
정가: 9,500원
6명의 남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생각했던 바를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누고 글을 써왔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서 자신을 보았고 자기 안으로 들어가 누군가를 발견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글인지, 추억인지, 사랑인지 모를 것들이 쌓였고
여느 길목에 피어 신의 어떠함을 보여준 꽃들에게
우리는 우리의 우리가 아닌 것들을 보이고 싶어 엮게되었습니다.
시선의 선線을 선할 선善으로 바꿔 이름을 지었어요
완전하지 않은 이들이 온전한 이 안에서 피어 가고 지어가는 모습,
서로의 낮이 서로의 밤을 비추고
서로의 밤이 서로의 그림자를 품을 수 있도록 소박한 글들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1부 단내
이장흠
-지각 11
- 나를 채우는 것 12
- 혼자 13
- 내일 보자 14
- 연말 15
- 공간 16
- 색 17
- 헉 18
- 느린 19
- 공사 20
- 춤꾼 21
- 거울이 바라보는 세상 22
- 딱지치기 23
- 온당한 수순 24
- 묵은 짐 25
- 위로 26
2부 우리가 아닌 것들이
강병헌
- 우리는 우리의 29
- 물음 31
- 그의바다 33
- 밤 35
- 파도 36
- 슬프거나 슬프고 아름답거나 37
- 처음 39
- 비와 봄 41
- 부자 42
- 작은 방 44
- 유서 46
- 묘비명 48
3부 부치지 못한 마음
우영후
- 잘 모르는 당신께 51
- 외롭다는 것 52
- p.10 53
- 기억 55
- 바람에게 56
- 회중 57
- 적당함에 대한 용기 58
- 바다 59
- 잊혀져 가는 이름 61
- 밤이 있다 62
- 그 마음 64
- 선 64
- 수다 65
- 물결 66
- 용기 68
4부 아이슬란드로 도망친 나무 한 그루
이경준
- 노마드 71
- 그 긴밤을 녹여던 것은 더 짙은 어둠으로 가린 당신이였다 72
- 일렁이는 파도를 햇빛이 쪼갤 때 73
- 미안한 시계 74
- 굴뚝 75
- 은하수를 여행하는 소심한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76
- 균열 78
- 이방인 78
- 비, 너를 보다 우스운 생각이 났다 81
- 마음 밭 82
- 한로(寒露) 83
- 수선화 84
- 아이슬란드로 도망친 나무 한 그루가 있다 85
- 눈부심 87
5부 모든 것들에 향기를
조우성
- 경험 91
- 별 92
- 친구 93
- 냄새 94
- 내가 원하는 내 모습 95
- 기도 96
- 장마에게 98
- 추억 99
- 나 101
- 긴팔 102
- 마음의 깊이 103
- 우간다의 희망 104
- 수정 106
6부 그냥 동백꽃이야
김에스라
- 꽃밭 109
- 글에게 110
- 접촉사고 111
- 사망 112
- 첫사랑 113
- 올리 사랑하는 달 114
- 춤 115
- 봄아 우리 내년에 보자 116
- 마지막 117
- '여기' 118
밤
흐린 하늘을 여러 번 들여다보다
시를 써야겠다 했습니다
어찌 전해야 할지 모를 마음은
손끝에 녹아 흐려지리라 했으나
더욱이 짙어져 제 주인을 향하니
손에 마음을 맡기는 밤입니다
바람이 전에 머물렀던 달빛은 흐린 하늘에 번졌고
어제와 같음으로 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달의 하늘에 말을 건내는 밤
마음을 손끝에 띄우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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