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하지가 지나고 장마가 끝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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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하지가 지나고 장마가 끝나도
저자: 유보
출판사:
출간일: 2023-05-25
분야: 시
제본: 무선제본
쪽수: 56p
크기: 122*188 (mm)
ISBN:
정가: 8,000원
가장 좋아하는 계절도 아닌데 보내기 싫었을 때, 그 시절의 물기 어린 이미지와 누습한 기운을 빌렸습니다. 붙잡고 싶은 시간과 죽음과 사랑을 가장 낮은 곳에 깔아둔 채로. 계절은 반복해서 돌아오는 게 자연스러운 이치일 테지만 어떤 순간은 현재 시제로 된 끝없이 길어지는 장면입니다.
잘 미루는 사람. 시와 아이돌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
쓰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믿음에 기대어 쓴다.
유보 에세이 <집, 어느 민달팽이의 유랑>, <애정 재단>
유보 시집 <하지가 지나고 장마가 끝나도>
울창한 곰팡이/다육한 생활/블라인드/Over easy/뮤트/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여름은 아니야/부(자연스)러운 생활/여름밤 카페/하지가 지나고 장마가 끝나도/캡처/인피니티 풀/화이트데이/나쁜 습관/무해한 병/러브버그/산책/현재 시제로 된 이야기/산소
너와 헤어진 적도 만난 적도 없는 계절/네가 죽지도 태어나지도 않은 계절 (p. 5)
습관처럼 불행하기가 얼마나 쉬운지/창가의 스투키는 볼 때마다 길어지는데 또 얇아지고 누레지고 (p. 11)
소절의 반복 청광의 반사 초록의 결절 불투명의 습기 소멸의 고요 고요의 소음 (p. 28)
누구나 믿을 수 없는 이야기 하나쯤은 갖고 잊지/진짜 믿어주는 건 탁자 위 크리넥스뿐일 거라고 (p. 29)
나를 착각해주는 사람들이 고마운 것 역시/그만 태워야 하는 향 (p.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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