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퇴사 후, 치앙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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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6,000원 |
상품요약정보 | 퇴사 후 무작정 치앙마이행 티켓을 끊고 떠난 치앙마이. 따뜻한 날씨보다 더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공간에 머물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차곡차곡 모은 42개의 짧은 단편을 사진과 함께 엮은 여행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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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퇴사 후, 치앙마이
저자: 정현지
출판사:
출간일: 2024-03-08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02p
크기: 110*170 (mm)
ISBN:
정가: 16,000원
치앙마이 여행/사진 에세이 <퇴사 후, 치앙마이>
6년차 대기업 생활을 청산하고 떠난 치앙마이. 따뜻한 날씨보다 더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공간에 머물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차곡차곡 모은 42개의 짧은 단편을 사진과 함께 엮었습니다. 보고 느낀 것들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요.
따뜻한 날씨, 여유로운 사람들, 심드렁한 고양이가 살기 좋은 도시. 그냥 이렇게 욕심 없이 요가하고, 자연을 곁에 두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책을 쓰면서 든 생각이 있습니다. 여행 자체도 중요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어떤 생각과 감정을 느꼈는지 되돌아보며 회고하는 시간을 갖는 게 여행만큼 중요하다는 것을요. 나를 되돌아보는 데 기록만 한 게 없더라고요. 여행을 다니며 열심히 기록한 덕에 이번 여행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퇴사 후, 지친 몸과 마음을 치앙마이에서 치유하며 남긴 기록들이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소소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년 다닌 대기업 생활을 청산하고, 퇴사 후 일상을 기록하는 기록자. 속도보다는 방향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보고 있습니다. 글을 읽고 쓰고, 목공을 하고, 글 모임을 나가고. SNS에서 ‘퇴사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하고 싶은 꿈을 지금 막 이루었습니다.
블로그 blog.naver.com/jhji21
인스타그램 @_mylifeismyown
(* 각각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따로 목차를 장(Chapter)으로 나누지 않았습니다.)
프롤로그 | 퇴사 후 무작정 치앙마이행 티켓을 끊었다
비행기 안에서의 기록
QR Scan, okay?
치앙마이에서의 첫날밤
첫 아침 식사
향기가 난다. 커피 고수의 향기가
요가 선생님 로즈와의 첫 만남
Listen your body. Trust your body.
햄치즈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새우 딤섬
Note a Book
경기도 치앙마이시
이소부부 잼아줌마
블랙핑크 리사를 사랑하는 아주머니와의 합석
물욕 없는 나를 3번이나 오게 만든 이곳
치앙마이 대학생들과 함께한 2시간
웃으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구나
망고랑 밥을 같이 먹는다고요?
그동안 받은 마사지는 마사지가 아니었음을
미쉐린이 선택한 2천 원짜리 치킨 덮밥
세상에 하나뿐인 노트
화수분 사람들
@strawberrypadthai
고양이와 크리스마스이브
치앙마이 사투리 배워보실래요?
시내 안 작은 숲속 카페
조식을 먹으며 생각한 것들
내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준다는 것
아름다운 공간에서 일하면 매일 행복할까
길거리 주스 가게의 반전
태국어로 쓴 시를 선물받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반한 숙소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람들
은색 사원에서 맞이한 새해
영화 속 엘리베이터가 눈앞에
This is really me
로띠에 중독된 자
사진 말고 순간을 느끼기
바빠도 친절과 웃음을 잃을 순 없지
먹을 거 달라고 온 거 아니에요
여기가 뉴욕 센트럴 파크인가
Beerlao 맥주 한 병의 해복
Do you smile today?
To the right and… to the left!
에필로그 | 여행을 마치며
부록 | 치앙마이에서 마주친 순간들
"한 달간 머물다가 조용히 사라져도 아무도 모를 이방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고 다정하게 불러 준 로즈와 크리스. 두 사람으로 인해 잠시 머물다 아무도 모르게 떠나는 이방인 중 한 명이 아닌 고유한 나로 존재할 수 있었다." (<내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준다는 것>, 106p)
"소속된 곳이 없는 지금,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데 내가 스스로의 한계를 정해두고 있었다. “집을 떠나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진 사람만이 성장해서 집으로 돌아온다.”는 류시화 시인의 말처럼 여행이 끝나고 나서는 많은 걸 깨닫고 변화한 나 자신과 마주할 수 있기를." (<태국어로 쓴 시를 선물받다>, 116p)
"그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건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 핸드폰은 잠시 내려두고 순간에 머물러 보려 한다. 사진보다 중요한 게 지금 여기에 있으니." (<사진 말고 순간을 느끼기>, 1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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