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출근 대신,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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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출근 대신, 여행
저자: 방멘
출판사: 출판사 방
출간일: 2019년 1월 25일
쪽수: 242p
크기: 120*188 (mm)
ISBN: 979-11-965935-0-6 (03910)
정가: 13,900원
『출근 대신, 여행』은 소소한 이야기다.
아름다운 여행지를 실감나게 묘사하는 미사여구나,
알뜰하게 여행하는 꿀팁이 담겨있는
대단한 여행 이야기가 아니다.
퇴사 후 여행을 떠난 그 곳에서 발견한 이야기들은
반복되는 회사 생활에 지쳐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성찰의 이야기였다.
방멘
여행하는 사람. 사진 찍는 사람.
그리고,
갔던 곳을 다시 찾는 촌스러운 사람.
누나를 따라 떠난 인도 배낭 여행 이후
여행을 좋아했으며,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30개국을 여행했다.
나잇살과 역마살이 함께 쪄 갈 무렵이던
회사생활 7년 차,
일상에서 도망치듯 떠난 여행이 끝나면
다시 돌아 제자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그는 퇴사를 선언하고
여행하며 살겠다는, 결심을 했다.
여는 글
프롤로그
1. 인도, 이곳은
2. 대타, 지미
3. 말도 안되는, 바라나시
4. 아직, 삶보다 죽음이 두렵다
5. 철수 씨 그리고 민수 씨
6. 노란고무줄
7. 쭈쭈와 조조
8. 돈 때문에
9. 헤드 헌터
10. 엄마
11. 고맙다, 포르투
12. 의도치 않았던, 마드리드
13. 소리 벗고, 사막 질러!
14. 환상 속의 비니쿤카
15. 마추픽추에, 오르기까지
16. 여행의 상대성
17. 의외의 우유니
18. 커플
19. 퇴사 후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에필로그
프롤로그
“퇴사하겠습니다.”
회사에서 재촉하던 중간면담이라는 것을 할 때, 나는 그렇게 입을 뗐다. 이 말을 꺼냈을 때, 팀장님은 적지 않게 당황한 눈치였다. 근무하면서 업무에 대한 불만을 시시콜콜 꺼내어 놓지 않는 나였기에, 나의 ‘선언’은 팀장님의 감정을 무너뜨렸다. 감정을 잠깐 고른 후, 그녀도 입을 뗐다.
“무슨 이유 때문이에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이 듭니다.”
에둘러 말했다. 회사에 대한 불만을 하나부터 백까지 줄지어 이야기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떠나려고 마음 먹은 사람의 입장에서 해결되리라 믿었지만, 해결되지 않았던 수많은 문제들을 짚고 또 짚은 것은 의미 없는 일이었다. 그냥, 그렇게.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떠나고 싶었다. 편하게. 하지만, 곧이어 불편한 광경이 내 눈 앞에 펼쳐졌다. 팀장님이 울기 시작했다.
나이가 드는 것보다 호기심이 없어지는게
더 무서워질 것 같다는 그.
참 열심히 살았다.
돌아보니 누구를 위한 삶이었나 싶었다.
마침표가 아닌 그의 쉼표에는 여행이 있었다.
"늙지 않는 호기심"이 필요한 나이에,
『엄지사진관』
감성은 악건성,
이성은 화농성,
병명은 급성 퇴사 망상증.
그런 당신에게 추천하는 생기뿜뿜 낭만링겔!
'출근 대신, 여행'
『천지혜』네이버 웹소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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