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책방 사장과 함께하는 얼렁뚱땅 우쿨렐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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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7,000원 |
상품요약정보 | 책방지기&생활 음악가가 만든 <에세이>와 <우쿨렐레 교재> 그 사이 책! 책방심다 바다가 약 5년간 우쿨렐레를 통해 흥을 낼 수 있었던 방법을 정리한 책입니다. 우쿨렐레를 처음 시작하는 누구라도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으며 연습곡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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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책방 사장과 함께하는 얼렁뚱땅 우쿨렐레
저자: 바다
출판사: 심다
출간일: 2021-11-11
분야: 에세이
제본: 스프링제본
쪽수: 123p
크기: 105x165 (mm)
ISBN: 9791189665753
정가: 7,000원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책방지기 & 생활 음악가가 만든
<음악 에세이>와 <우쿨렐레 교재> 그 사이 어딘가의 책!
책방심다 바다가 약 5년간 우쿨렐레를 통해 흥을 낼 수 있었던 방법을 정리하고 기록한 책입니다. 우쿨렐레를 처음 시작하는 누구라도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깨알 팁과 실전 연습곡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악보도 볼 줄 모르면서 만든 자작곡과 곡을 만들며 느낀 생활 음악가의 이야기가 함께 합니다.
‘우쿨렐레를 좋아하는 마음이면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 책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너무 진지하게 바라보지 않길 바랍니다. 우쿨렐레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이 책에 나오는 곡이라면 나도 연주 할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랍니다.
과거 너무 많은 일자리와 술자리를 오가며 그 즐거움에 나를 잃어버리고 살다가 현재는 철도 조금 들고 운도 좋게 결혼에 성공한 두 아이의 아빠이자 프로N잡러 책방지기입니다. 순천역 인근에 있는 책방심다를 아내 산들, 동료 오월, 호수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취미로 우쿨렐레 연주와 노래를 만듭니다.
어떻게 하면 책방에서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늘 궁리하며, 모든 N잡을 정리하고 책방 옆에 <바다빵집>을 여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새벽마다 빵 연구에 열중하고 있으며, 발효 시간과 빵 굽는 사이에도 우쿨렐레를 연주합니다.
Instagram: @simdabooks
어쩌다 우쿨렐레 _ 08
우쿨렐레 독학기 1 _ 14
우쿨렐레 독학기 2 _ 19
우쿨렐레 독학기 3 _ 24
우쿨렐레 계보를 찾아서 _ 30
우리 함께 해볼까요?
0단계. 우쿨렐레로 폼을 잡아보자
- 어떤 게 좋은 거야? _ 36
- 어떻게 잡는 거야? _ 40
- 어떻게 치는 거야? _ 42
- 소리가 이상한데? _ 44
1단계. 코드 1개로 가능한 노래
- 이게 가능해? _ 43
2단계. 코드 2개로 가능한 노래
- 이렇게 쉬울 수가 _ 50
3단계. 코드 3개로 가능한 노래
- 3개면 가능하다고? _ 58
4단계. 코드 4개로 가능한 노래
- 뭔가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는 것 같아 _ 70
5단계. 코드 5개 이상
- 우와~ 나도 제법 하잖아? _ 82
바다의 노래 이야기 _ 102
- 님아 그 강을 같이 건너요 _ 104
- 소풍 가는 길 _ 106
- 밤밤밤 _ 108
- 섬 집 엄마 _ 110
바다의 우쿨렐레 이야기
- Syndrome _ 112
- Leho _ 114
- Eleuke _ 116
- Anuenue _ 118
- Eddy Finn _ 120
무의식적으로 스크롤을 내리던 중에 악기가 있었다. ‘악기? 포인트로 악기도 살 수 있다고?’ 하며 클릭했는데... “앗, 이런 웬걸! 우쿨렐레가 있잖아?” 큰 고민 없이 우쿨렐레를 샀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샀다. 28만 포인트였으니깐 28만 원 짜리 우쿨렐레. 드디어 37년 만에 처음으로 내 돈으로 산 악기가 생겼다. 우쿨렐레가 도착하고 연주하지도 못하면서 목에 걸고 폼은 엄청나게 잡으며 아내에게 자랑했다. 아내도 내가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걸 보고 함께 좋아했던 거로 기억한다. 그렇게 나는 생애 첫 우쿨렐레를 만나게 되었다. (p. 13)
우쿨렐레가 두 개가 되니 집에 하나 두고 책방에 하나 두고, 틈날 때마다 언제든지 연습할 수 있었다. 책방에 손님이 늘 있는 건 아니어서 밤에 집에서 조용히 연습하는 것보다 책방에서 연습하는 게 더 좋았다. 그렇게 집에서도 책방에서도 우쿨렐레를 가지고 노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다. 그때만 해도 신혼이었는데 아내에게 “먼저 자. 나, 이거 좀만 더하다 잘게.” 말도 많이 한 것 같다. 그렇게 악보도 볼 줄 모르는 내가 밤마다 우쿨렐레 코드를 검색하며 매일매일 우쿨렐레 놀이에 푹 빠졌다. 나는 나의 연주에 만족했지만, 그 징징 거리는 소리를 밤마다 감내한 아내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아내는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우쿨렐레 한 곡 정도는 그냥 칠 수 있다. (p. 20)
‘여수 밤바다’를 들으며 순천에도 그런 노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다. 대중가요를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동요라고 생각하는 지인도 있었다. 그래도 많은 지인이 좋아해 준 노래다. 순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 순천을 부르다’에 선정되어 정식으로 녹음을 하는 기회를 얻어 실제로 녹음실에서 녹음하는 영광을 얻었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뮤직비디오도 만들었는데 같이 노래하는 ‘바다와 노래’ 멤버가 다 모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기회가 된다면 진짜 벚꽃잎 떨어지는 밤에 다 같이 모여 다시 한번 촬영해보고 싶다. 언젠가는 벚꽃 필 무렵 순천을 대표하는 노래가 되기를 기대한다. (p.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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