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진달래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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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진달래꽃
저자: 지은이: 김소월
출판사: 이음문고
출간일: 2017-11-13
분야: 시
제본: 무선제본
쪽수: 214p
크기: 105*150 (mm)
ISBN: 9791188694020
정가: 4,000원
모두들 점점 더 책을 안 읽는다고는 하지만 문학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은 여전하다. 문학을 가까이하고 싶지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이음이 새로운 문학 선집을 준비했다. 책이 가장 낭만적이었던 시절의 문학을, 책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문고판의 책 안에, 책이 낯선 사람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담았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실 때도 잠들기 전에도 잠시 누군가를 기다릴 때도 훌쩍 떠나는 여행길에도, 손에 활자의 낭만을 가득 담아줄 당신의 첫 번째 문학, ‘이음문고’를 만나보자.
이음문고 국내 문학편의 다섯 번째 책 진달래꽃은 전통적인 정서인 ‘한’과 향토성을 민요적 율격으로 시에 녹여낸 김소월의 시집이다. 책 출간 이전까지 김소월이 썼던 모든 시를 담아내 그의 전반기 시 세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김소월
저자 김소월은 전통적인 정서를 노래한 시인 김소월은 1902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김정식이다. 유년시절 숙모에게 옛날이야기와 민요를 들으며 자랐는데 이것이 소월의 문학적 자양분이 되었다. 오산학교에 다니던 시절인 1920년 김억의 소개로 『창조』에『낭인의 봄』 등의 시를 실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22년 배재고등보통학교로 편입한 뒤 『개벽』에 『진달래꽃』 『개여울』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23년 일본 도쿄상과대학에 입학하였으나 9월 관동대지진으로 중퇴하고 귀국하였다. 서울에 잠시 머문 뒤 고향으로 내려가 할아버지의 광산 일을 돕다가 처가가 있는 구성군으로 이사하여 『동아일보』 지국을 경영하였다. 그러나 일이 잘되지 않아 파산에 이르렀고 고리대금업에도 손을 댔으나 이마저 실패하여 술에 기대기 시작했다. 이후 작품 활동도 거의 하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며 허송세월하던 김소월은 33세 되던 1934년 겨울, 아편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문단에서 활동한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150여 편의 시를 남겼고 1925년 『진달래꽃』을 출간했으며 그의 사후에는 김억이 『소월시초』를 엮어냈다.
님에게
먼 후일
바다
풀따기
산 우헤
옛니야기
님의 노래
실제
님에게
님의 말슴
마른 강 두덕에서
봄밤
봄밤
밤
꿈꾼 그 옛날
꿈으로 오는 한 사람
두 사람
눈 오는 저녁
자주 구름
두 사람
닭 소래
못 잊어
예전엔 미처 몰낫서요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무주공산
꿈
맘 켱기는 날
하눌 끗
개아미
제비
부헝새
만리성
수아
한때 한때
담배
어버이
실제
부모
후살이
잊었던 맘
봄비
비단 안개
기억
애모
몹쓸 꿈
그를 꿈꾼 밤
분 얼골
여자의 냄새
서울 밤
아내 몸
반달
가을 아츰에
가을 저녁에
반달
귀뚜람이
만나려는 심사
옛 낯
깁피 믿던 심성
꿈
님과 벗
지연
오시는 눈
서름의 덩이
낙천
바람과 봄
눈
깁고 깁픈 언약
붉은 조수
남의 나라 땅
천리만리
생과 사
어인
귀뚜람이
월색
바다가 변하야 뽕나무밭 된다고
불운에 우는 그대여
바다가 변하야 뽕나무밭 된다고
황촉불
훗길
맘에 잇는 말이라고 다 할까 보냐
부부
나의 집
새벽
구름
녀름의 달밤
녀름의 달밤
오는 봄
물마름
바리운 몸
우리 집
바리운 몸
들도리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섭 대일 땅이 잇섯더면
밭고랑 우헤서
엄숙
저녁때
합장
묵념
고독
열락
무덤
비난수하는 맘
찬 저녁
초혼
여수
여수 1
여수 2
진달래꽃
개여울의 노래
가는 길
길
개여울
왕십리
원앙침
무심
산
삭주구성
널
춘향과 이도령
접동새
집 생각
산유화
진달래꽃
꽃촉불 켜는 밤
꽃촉불 켜는 밤
부귀공명
추회
무신
꿈길
희망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하다못해 죽어달내가 올나
전망
나는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금잔디
금잔디
강촌
첫 치마
달맞이
엄마야 누나야
닭은 꼬꾸요
닭은 꼬꾸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업시 고히 보내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진달래꽃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여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어!
사랑하든 그 사람이어 !
사랑하든 그 사람이어!
-초혼
밖에는 눈, 눈이 와라,
고요히 창 아래로는 달빛이 드러라.
어스름 타고서 오신 그 여자는
내 꿈의 품속으로 드러와 안겨라.
-꿈꾼 그 옛날
나이 차라지면서 가지게 되엿노라
숨어잇든 한 사람이, 언제나 나의,
다시 깁픈 잠 속의 꿈으로 와라
-꿈으로 오는 한 사람
그러하다, 봄날은 꿈꿀 때.
내 몸에야 꿈이나 잇스랴,
아아 내 세상의 끗티어,
나는 꿈이 그립어, 꿈이 그립어.
-꿈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봄 녀름 업시
꽃이 피네
-산유화
저도 닞고 나니 저 모르든 그대
어찌하야 옛날의 꿈조차 함께 오는가.
쓸데도 업시 서럽게만 오고 가는 맘.
-닞었던 맘
나는 문간에 서서 기다리리
새벽 새가 울며 지새는 그늘로
세상은 희게, 또는 고요하게,
번쩍이며 오는 아츰부터,
지나가는 길손을 눈녁여보며,
그대인가고, 그대인가고.
-나의 집
밤은 막 깁퍼, 사방은 고요한데,
이마즉, 말도 안 하고, 더 안 가고,
길가에 우둑허니. 눈 감고 마주 서서.
먼 먼 산. 산 절의 절 종소래. 달빛은 지새여라.
-합장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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