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

틈틈이 써온 일기 같은 저의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모아보았습니다. 저만의 ‘그저 그런 하루’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생각해 보니 모두 ‘그저 그런 하루’를 무사히 보내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사소함으로 가득한 나만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들로 하루를 채워가다 보면 언젠가 한 번쯤 우리 서로 마주치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사소하게 잘 지내보겠습니다.

2020년 11월, 세여자(공동저서) "3시, 6시, 9시" 독립출판물 출간, 에세이
2021년 8월, 이슉, "이모 말고 고모 ", 독립출판물 출간, 에세이
2023년 7월, 이슉, "지극히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 독립출판물 출간, 에세이
2023년 8월 현재, 세여자(공동저서) 독립출판물 제작 중
2021년~ 각종 북페어 참가

프롤로그 : 사소하지만 소중한 나의 오늘

사소한 하나 - 책방 오빠와의 추억
사소함 둘 - 겨울밤에 만나요
사소함 셋 - 고백
사소함 넷 - 몰래
사소함 다섯 - 미지근한 나
사소함 여섯 - 정기배송이 도착했습니다!
사소함 일곱 - 프로다짐러
사소함 여덟 - 지금은 혼잣말, 멀리 보면 내 무대의 독백
사소함 아홉 - 사건사고의 연속
사소함 열 - -ing
사소함 열하나 - 소박한 하루
사소함 열둘 -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사소함 열셋 - 적당한 삶
사소함 열넷 - 매슬로우 씨에게
사소함 열다섯 - 순삭
사소함 열여섯 - 야근을 대하는 자세
사소함 열일곱 - 디카페인
사소함 열여덟 - 집순이에게도 바깥 공기가 필요해
사소함 열아홉 - 만약놀이
사소함 스물 - 낮잠 지수
사소함 스물하나 - 마음이 오락가락
사소함 스물둘 - J의 기로에서
사소함 스물셋 - 미완성 인생
사소함 스물넷 - 냉장고 속의 함박눈
사소함 스물다섯 - 우리들의 노래
사소함 스물여섯 - 진한 여름의 흔적, 지난 시간의 흔적
사소함 스물일곱 - 재미있자고 시작한 거잖아!
사소함 스물여덟 - 내리막길을 즐기는 마음

에필로그 : 사소한 오늘들, 모두의 365일

그때 책방 오빠가 입을 열었다. “그 책 읽고 싶었구나. 그냥 이 돈만 받을게. 재미있게 봐.” - 책방 오빠와의 추억 中

불같은 사람들이 부러웠다. 나는 인생에서 그토록 열정을 쏟아부어 내 마음을 다해 집중했던 적이 있나 싶다. - 미지근한 나 中

그저 내가 지나온 시간이 남긴 흔적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단단해지고 싶다. - 진한 여름의 흔적, 지난 시간의 흔적 中

내 인생이 내리막이라는 것을 알아채더라도 그 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내리막길을 즐기는 마음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