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웰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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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2,000원 |
상품요약정보 | 『웰컴(welcome)』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쓴 어린이 인권 동화입니다. 인터넷이나 뉴스에 오르내리는 여러 인권 이슈 즉, 난민, 동물복지, 성 소수자, 빈부격차, 양심적 병역거부, 장애인, 존엄사 등을 어린이의 시점으로 풀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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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웰컴
저자: 원승국
출판사: 아인출판
출간일: 2022-11-22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160p
크기: 166 * 211 (mm)
ISBN: 9791195368495
정가: 12,000원
「웰컴」에는 어느 봄날, 갑자기 우리 동네에 나타난 난민들을 낯설고 무서운 이방인이 아니라 각자 하나씩 특별한 능력을 지닌 어벤져스 일원으로 소개하는 이슬이의 시선을 담았습니다. 「내가 밥 줄 거야!」는 길에 유기된 새끼 고양이를 데려와 기르고 싶은 서윤이가 단짝 세연이와 함께 베일에 가린 고양이 이모를 만나러 가는 이야기이며, 「좋은 걸 어떡해」는 서윤이를 좋아하는 세연이가 비 오는 날 고모와 나누는 은밀하고도 다정한 이야기입니다. 「담을 넘는 아이들」은 아파트 단지 사이 담을 넘어 다니는 같은 반 친구 아름이에 대한 누리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담은 작품입니다. 「삼촌의 선물」은 총을 들기 싫어 군대 입대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하려는 삼촌이 아름이 앞으로 남기고 간 특별한 선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좀 줘!」에서는 지적 장애를 지닌 슬기 형이 복지관에서 일으킨 소동을 접한 진철이의 솔직한 심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장례식」은 항암 치료를 거부하고 시골집에 내려온 건우 할머니의 장례식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특별한 장례식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면 따로 떨어져 있던 일곱 편의 이야기가 하나로 모여집니다.
저자 원승국
부산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사립공공도서관 더불어숲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홍천군, 군포시)에서 일했습니다. 현재 수원에서 무인카페를 운영하며 두 아이를 육아 중입니다. 첫 책, ‘웰컴’을 썼습니다.
그림작가 이진솔
어릴 때 생태 답사를 다니는 엄마를 따라 공방에서 찻잔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그 잔에 담쟁이덩굴을 그려 당시 고마웠던 분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때의 일이 인연이 되어 ‘웰컴’을 그렸습니다. 대학에서는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입니다.
Instagram:
1. 웰컴
2. 내가 밥 줄 거야!
3. 좋은 걸 어떡해
4. 담을 넘는 아이들
5. 삼촌의 선물
6. 좀 줘!
7. 특별한 장례식
작가 후기
판수할아버지는 낙원빌라 건물주다. 억센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데다가 말도 거친 편이다. 건물 오래된 거로도 최고, 주인 성격 안 좋은 거로도 동네에선 소문이 났다. 매사에 참견과 잔소리를 해대는 판수 할아버지를 겪어본 사람들은 낙원빌라에 들어가는 걸 꺼렸다. 그런 판수 할아버지가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다섯 명의 어벤져스에게 세를 준 거다.
"난민이 뭐라꼬 난리고? 같이 살아 보믄 어떤 놈들인지 알겠지."(7p, 「웰컴」)
"고모 마음 알 것 같아. 난 말야, 서윤이가 눈에 하트 그리면서 내 앞에서 다른 언니 얘기하는 게 너무 싫어. 내가 그런 것처럼 나만 좋아해 주면 좋겠거든."(63p「좋은 걸 어떡해」)
“잘 죽고 싶어서라도 잘 살아야겠네요.”
아까 집으로 돌아가던 손님 중 한 분이 할머니한테 한 인사말이다. 그럼 모두 안녕!(154p, 「특별한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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