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엄마의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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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엄마의 편지
저자: 지은이: 정채원,이수경
출판사: 디자인이음
출간일: 2018-01-05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85p
크기: 105*150 (mm)
ISBN: 9791188694129
정가: 6,000원
독립출판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엄선해 리뉴얼한 「청춘문고」 의 두 번째 시리즈. 종렬, 김종완, 정채원, 박혜숙, 임소라 다섯 명의 작가들이 가족, 사랑, 꿈과 현실, 방황 등을 소재로 깊이 있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정채원의 『엄마의 편지』는 기성출판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독립출판만의 묘미가 잘 살아있는 책이다. 엄마가 써서 간직하고 있던 육아일기와 그 일기를 읽은 작가가 성인이 되어 엄마에게 쓰는 늦은 답장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엄마와 딸의 애틋한 감정이 진솔하고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어느 날 문득 집이라는 공간의 따스함이 모두 엄마와 아빠의 손길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을 느끼고 집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두 분의 흔적에 눈길을 주게 되었다. 그동안 너무 가까이 있어 스쳐 보낸 것들과 자연스럽게 주위에 스며있는 일상의 흔적을 찾아 기록하고 함께한 날들을 되돌아보게 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 글들을 모아 독립출판물 『602동 1904호』와 『엄마의 편지』를 출간했다. 그동안 그냥 흘려보낸 순간들을 아쉬워하기보다는 앞으로 기록되고 기억될 하루하루를 기대하며 지금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눈 대화, 함께 보낸 공간을 기억하려 메모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순간을 기록한다. 그 장면들의 분위기를 모아 추억하고 공유하기 위해 또 다른 기록물을 준비하고 있다.
to mom
230mm
그 한 가닥이 얄미워
익숙한 손길이 미안해
아빠가 좋아하는
기다리던 꽃이 폈어
원래의 모습
매력 포인트
투 마이 베아트리체
그 작은 걸
둘만의 여행
봄나물
투박하지 않아?
다시 보니
이거 딸기꽃 아냐?
노란 저고리
to. 울 엄마
from mom
엄마의 기록을 옮기며
태아 때(1992년 10월 19일~1992년 12월 25일)
월령0개월(1992년 12월 26일~1993년 1월 25일)
월령1개월(1993년 1월 27일~1993년 2월 26일)
월령2개월(1993년 2월 27일~1993년 3월 15일)
월령3개월(1993년 4월 4일~1993년 4월 26일)
월령4개월(1993년 4월 27일~1993년 5월 16일)
월령5개월(1993년 6월 3일~1993년 6월 26일)
월령6개월(1993년 6월 27일~1993년 7월 16일)
월령7개월(1993년 8월 2일~1993년 8월 24일)
월령8개월(1993년 9월 9일~1993년 9월 24일)
월령9개월(1993년 10월 6일~1993년 10월 26일)
월령10개월(1993년 10월 27일~1993년 11월 17일)
월령11개월(1993년 11월 26일~1993년 12월 9일)
월령12개월 이후(1994년 5월 1일~1994년 5월 3일)
to. 채원
Epilogue
출판사 서평
『엄마의 편지』를 펴낸 정채원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다가 문득 집 안의 따뜻한 분위기와 온기가 모두 엄마와 아빠의 손길과 정성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부모님의 흔적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녹아있었기에 당연하게 여기며 지나치던 것을 새롭게 보게 된 작가는 일상의 물건들을 살피다가 엄마의 육아일기를 발견했다. 자신의 이야기로 빼곡한 엄마의 기록들을 보면서 작가는 단순한 감동을 넘어, 엄마가 준 사랑을 당연하게 받아온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느꼈고, 그 마음을 바탕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지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자신에게 해줬던 것처럼.
그 함께하는 시간들을 기억하고 기록한 글 중 엄마와 함께하는 일상을 담아 엄마에게 쓴 편지와 엄마가 자신을 낳아 기르며 쓴 육아일기를 한데 모아 책으로 펼쳐낸 것이 바로 이 책 『엄마의 편지』다. 오랜 시간을 사이에 두고 엄마와 주고받은 일기이자 편지인 이 글들을 읽다 보면 가족과 보내는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과, 그 소소함 속에 묻어있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마음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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