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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새오, 앵무새 치즈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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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안녕하새오, 앵무새 치즈애오

부제: 반려동물 앵무새 치즈의 이야기
저자: 권윤택, 김준영(글·사진) 진영(그림)
출판사: 하모니북
출간일: 2020-07-25
분야: 사진에세이, 반려동물
제본: 무선제본
쪽수: 192p
크기: 127*188 (mm)
ISBN: 979-11-89930-41-7
정가: 17,600원


 



책 소개
부부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쪼끄마한 새 한 마리
100g도 채 나가지 않는 앵무새가 1톤 이상의 파괴력을 선사한다
네? 집에서 앵무새를 키운다고요? 신기하네요. 말하나요? 
앵무새 ‘치즈’를 가족으로 맞이한 후, 작가 부부가 주변에서 제일 많이 듣는 말이다. 작가 권윤택과 김준영은 단란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부부로 2019년 초, 작은 앵무새 하나를 분양받게 된다. ‘TV 동물농장’이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와 같은 TV 프로그램에서나 보던 앵무새를 가정에서도 키울 수 있다니... 
앵무새를 반려동물로 맞이하는 가정의 수가 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새가 무섭고, 강아지나 고양이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만은 확실하다. 앵무새가 단순히 말만 잘 따라 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역시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앵무새가 말을 잘하지는 않는다는 것, 고양이만큼이나 독특한 정신세계를 지니고 있고 행동만으로 집사를 웃기게 하는 것은 물론 때로는 사람인지 새인지 헷갈리기도 한다는 점 등, 아마 앵무새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그들의 무한한 매력에 대해 알 수 없을 것이다. 치즈는 앵무새의 매력을 전혀 알지 못했던 작가 부부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급기야 주변 사람들에게 자칭 ‘앵무새 전도사’, ‘새덕후’라고 주장하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 ‘치즈’의 매력을 가득 담은 에세이 『안녕하새오, 앵무새 치즈애오.』를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나만 없어 고양이’를 외치더니 현실은 ‘육조(育鳥)’하느라 바쁜 부부
흔한 반려동물 에세이가 아니다!
파란 새 ‘치즈’가 1인칭 시점으로 풀어나가는 국내 최초의 앵무새 에세이 
틈만 나면 동물 영상을 찾아보던 부부에게 반려동물이란 흔히 말하는 ‘나만 없어 고양이’ 같은 꿈의 존재였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기엔 자신이 없고, 그렇지만 또 교감이 잘되는 동물을 키우고 싶던 부부가 첫눈에 반해 ‘치즈’를 데려온, 아니 어쩌면 ‘치즈’가 엄마, 아빠를 가족으로 선택했을지도 모르는 그 시점부터 현실 ‘육조(育鳥)’가 시작되었다. 『안녕하새오, 앵무새 치즈애오.』는 단순히 앵무새를 키우는 방법을 담은 매뉴얼 책이 아니다. 그저 사진만 잔뜩 있는 흔한 반려동물 에세이는 더더욱 아니다. 철저하게 치즈의 시점에서 작성된 1인칭 에세이로, 그 속에는 앵무새라는 반려동물에 대한 소소한 정보, 치즈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앵무새를 키울 때 주의할 점 등의 내용을 충실히 담아냈다. 평소 앵무새에 관심이 있거나 키우고 싶었던 독자들, 앵무새와의 동거 생활이 궁금한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간접 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더 나아가 ‘가족’ 그 자체
‘말 못 하는 동물’이라는 문구가 와닿지 않는 사람들
“말 못 하는 동물이라고 어쩜 그럴 수 있어?” 
실제로 말 못 한다고 동물을 막 대하거나 내버려 두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지 않을 수 없다. 언어로 표현하지 못할 뿐, 그들 역시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니까 말이다. 그런데 ‘말 못 하는 동물’이라는 문구가 와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앵무새를 키우는 사람들이다. 우리나라 국민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비율은 27.9%인데, 이 중에서 단 1.3%만이 ‘새’를 키운다. 1.3% 중에서도 앵무새 집사로 범위를 좁히면 그 수치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 방송 매체의 영향으로 앵무새를 키우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극소수의 사람들만 키우고 있는 동물인 셈이다. 하지만 수치는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여느 펫팸족(Pet+Family)과 다를 바 없이 앵무새 집사에게도 앵무새는 ‘가족’ 이상의 소중한 존재가 된 지 오래다. 권윤택, 김준영 부부 작가의 가족이 된 치즈는 ‘퀘이커’(학명: Myiopsitta monachus)라고 불리는 종에 속하는데, 일반적으로 길이 30cm, 무게 약 100g 정도이고, 평균 수명은 20년 정도로 보면 된다. 그렇다면 앵무새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정답은 이 책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치즈 아빠 : 권윤택
‘전업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졸저만 두 권 출간한 채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2월부터 에메랄드 빛깔의 작은 앵무새 ‘치즈’를 키우게 된 이후로 길바닥의 참새, 비둘기마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감수성 높은 아빠다. 현재 치즈 엄마와 단란한 신혼을 보내고 있고, 주중에는 평범한 회사원, 주말에는 앵집사 치즈 아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육조(育鳥) 생활에 전념한다. 공저로 『무심장 세대』, 『삶의 36.5도』를 썼고, 현재 『반려조 치즈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매주 동물 전문 인터넷 신문사 애니멀투게더에 기획연재를 하고 있다.
instagram.com/oscariana_1

치즈 엄마 : 김준영
다른 엄마들이 아침마다 젖병과 분유통을 챙길 때, 치즈 모이통과 물통을 챙기는 것이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치즈 엄마. 치즈 아빠와 온 힘을 다해 치즈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엄마 껌딱지인 치즈로 인해 늘 온전한 휴식 시간을 방해받음을 짜증내 하지만 이내 치즈의 귀여움에 항복하고 어느새 동화되어 같이 놀곤 한다. 치즈가 내 목소리를 따라 하는지, 내가 치즈 목소리를 따라 하는지 헷갈릴 정도로 서로 많은 대화를 하며 교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나의 데뷔작이다.
Youtube “치즈맘” 또는 “치즈뽀또” 검색
instagram.com/cheese_ppotto

그림
치즈 이모 : 진영 작가
현대인들의 반복과 모방심리를 앵무새 형상의 사람들을 통해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식판을 챙기는 것이 일상인 작가 엄마. 앵무새를 좋아하지만, 실제로는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작품 속에서만 마주하던 새를 직접 만나면서 삶에 변화가 찾아왔다. 앵무새 치즈가 오작교 역할을 했고, 치즈 엄마, 아빠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귀여운 애굣덩어리 치즈의 매력에 빠지는 데는 단 몇 초면 충분했다. 동화 속에서만 보던 에메랄드그린 색의 앵무새가 내 눈앞에 있다니! 작품과 같은 색상 코드인 이 앵무새는 만날 운명이었나 보다. 
instagram.com/hwnie702
iamjinyoung.com

목차
프롤로그 | 나의 미래 팬들에게…
추천의 글 
치즈 소개 
나의 매력 포인트 
앵무새 수칙 (A parrot rules)

1화 짹짹! 내 얘기를 들어봐!
2화 엄마, 아빠와의 첫 대면 
   사람과 처음 마주하다 
   앵집사와 가까워지기. 그리고 드디어 알게 된 내 이름 ‘치즈’
3화 홀로 남겨지는 시간, 그리고 달래 주는 엄마, 아빠 
   외출하는 엄마, 아빠를 뒤로한 채…
   나의 ‘킬링 포인트’를 들켜버렸다
4화 엄마, 아빠의 혼을 담은 육조(育鳥) 
5화 소. 확. 행. (부제 : 나의 최애 음식)
6화 깃털 쟁탈전
7화 주말에 잠꾸러기 엄마, 아빠를 깨우는 법
8화 죽음의 고비를 넘기다 
   나무 위에서 위기를 맞다
   새장 안에서의 끔찍했던 기억
9화 나의 뛰어난 기억력
10화 혼자서도 잘해요 (부제 : 목욕)
11화 산책의 즐거움 (부제 : 핵.인.싸. 되기)
12화 내 영역은 내가 지킨다
13화 소개팅하는 날
14화 나의 언어 구사 능력
15화 사랑하는 엄마, 아빠와 가족사진을 찍다

에필로그
책에서 못다 한 이야기 
   1.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 작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2. 치즈 엄마, 아빠가 치즈에게
   3. 책에서 못 담은 사진들

책 속으로
“짹~ 짹~ 짹~”

나는 작은 새다.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부모님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나와 비슷한 새들, 나보다 훨씬 큰 새들, 나보다 훨씬 작은 새들과 공간을 공유하고 있었다. 나는 이제 털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는데, 이미 화려한 털이 다 자란 새도 있고, 내 몸집의 수십 배 크기의 새도 있다. 얌전한 새도 있지만, 꽤애~액 괴성을 지르는 새도 있었다. 얼핏 봐도 다양성이 공존하는 하나의 작은 사회였다.

내가 봐도 나는 참 보잘것없어 보인다. 언제 태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내 몸에는 털도 별로 없고 날개를 퍼덕일 힘조차 별로 없는 것을 보니 엄마 뱃속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된 것만은 확실하다. 그래서인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새장조차 아직은 거대해 보인다.
그런데 문득 내 고향이 궁금해졌다.
- '1화 짹짹! 내 얘기를 들어봐!' 중에서

그래, 생각났다. 엄마, 아빠가 외출하면서 틀어놓은 ‘앵’비씨 뉴스에서 한국인의 삶의 지수는 OECD 36개국 중 아래에서 두 번째이고, ‘삶의 자기 결정권’ 지수 역시 139위로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앵무새 주제에 어떻게 기억하냐고? 앵무새니까 기억하지. 
- '3화 홀로 남겨지는 시간, 그리고 달래 주는 엄마, 아빠' 중에서

나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아침에 눈을 뜨면 엄마, 아빠가 자는 안방으로 휘리릭 날아간다. 아니, 실제로는 ‘도도도도’ 소리를 내며 걸어갈 때가 많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우리 앵이들도 때론 날아가는 게 귀찮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 치즈 왔다. 짹짹!”

귀여운 내가 등장하든 말든 엄마, 아빠는 아침잠 삼매경에 빠져있다. 그때부터 나는 엄마, 아빠를 깨우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작전에 돌입한다. 치케일링은 ‘치즈가 해주는 스케일링’의 줄임말이다. 요즘 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서는 앵이들도 전문 분야 하나쯤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나는 자는 엄마, 아빠의 입술 안으로 보이는 치아를 부리로 쪼아주며 무한 치케일링을 제공한다. 언젠가는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쪼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7화 주말에 잠꾸러기 엄마, 아빠를 깨우는 법' 중에서

대부분의 동물들이 그러하듯, 나와 같은 새들은 야생에서 수많은 포식자들로부터 늘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아파 보이는 새가 가장 먼저 천적의 먹잇감이 되기 때문에 우리들은 아파도 본능적으로 이를 숨기곤 한다. 또한, 체구가 작은 만큼, 병의 악화도, 회복도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이에, 우리 엄마, 아빠는 늘 나를 유심히 관찰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도 위기에 빠진 나를 제때 발견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잘 치료해 준 덕분에 난 다시 건강해질 수 있었다. 

엄마는 이때만 생각하면 늘 눈물이 난다고 아빠에게 말한다. 그날, 병원 가는 길에 정신없이 밥을 먹으면서도 울먹거리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엄마의 모습을 보았던 게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그만큼 나를 사랑해 주는 엄마, 아빠의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 '8화 죽음의 고비를 넘기다' 중에서

새대가리라고? 
흥!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다. 어쩜 그렇게 몰상식한 말을 할 수 있는 거지?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인간 세계에서는 기억력이 좋지 않은 사람을 가리키며 ‘새대가리’라고 한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 적이 있다. 영어로도 똑같은 표현이 있다며? ‘새대가리’라는 표현이 이처럼 국제적으로 통용되었다니…. 내가 ‘새’라 는 것이 참 개탄스럽다. 하지만! 이는 단언컨대, 결코, 네버, 절대! 사실이 아니다. 나를 포함한 앵무새 대부분은 기억력이 매우 좋다. 기억력이 좋은 것은 물론, 한 번 경험한 것을 잘 잊지 않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 '9화 나의 뛰어난 기억력' 중에서

추천사

생명이라는 것은 늘 사람을 배우게 한다. 어쩌면 그냥 지나치고 아무 의미도 부여하지 않았을 존재가 내게로 와 삶의 큰 부분을 공유하는 존재가 된다. 개, 고양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의 동물들을 만나며 각각의 동물들을 바라보는 보호자분들의 생각을 들어보면 지금까지의 내 기준보다 더욱 그들을 존중하고 생명의 가치를 부여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


사람이 중심으로 살아가는 세상에서 다른 종의 동물에게 나의 감정을 공유하고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온 정성을 들여 앵무새와 삶을 공유하려는 저자분들의 모습은 우리가 개나 고양이 같은 친숙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모습과 어쩌면 아이를 키우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우리와 다른 모습을 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생명과 모든 감각을 열어 공감하려고 다가가는 모습에 생명은 그 껍데기의 가치가 아닌 그 자체만으로 존중받아야 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 오석헌(수의사)

* 현재 ‘오석헌 동물 병원’ 원장으로 있는 오석헌 수의사는 주로 페럿, 앵무새, 토끼 등과 같은 소형 특수동물을 진료한다. 과거 에버랜드 동물원 선임 수의사로 오랜 기간 근무하기도 했던 그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특수동물 전문 수의사로 묵묵히 일하고 있다. 눈빛에서부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다.



애니멀투게더에서 [반려조 치즈 이야기]를 발행하며 알게 된 권윤택 작가의 신작 『안녕하새오, 앵무새 치즈애오』는 앵무새 치즈를 입양하여 키우는 과정을 담은, 일종의 ‘육아일기’다. 특이한 점은 반려인이 아닌 반려조 치즈의 시점으로 서술되었다는 것. 앵무새의 입양 방법부터 식생활, 산책 방법, 언어구사 능력 등 앵무새 키우기에 필요한 내용이 빠짐없이 담겨있다. (사내아이로 의인화된 것이 분명해 보이는) 앵무새 치즈가 조잘조잘 떠드는 것과 같은 느낌의 문체는 부담 없이 술술 읽힌다.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반려조를 키우는 행위가 개나 고양이 키우기와 무엇이 비슷하고 다른지 비교해보며 읽을 수 있어 꽤 흥미로웠다. 조금 색다른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거나 평소 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안녕하새오, 앵무새 치즈애오』가 충분히 쉽고 재미도 있는 유익한 입문서가 될 수 있겠다


- 황현하(뉴스사이트 발행인)

* 현재 반려동물 전문 인터넷뉴스사이트 '애니멀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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