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아날로그 블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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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5,000원 |
상품요약정보 | 사랑과 슬픔으로 가득찬 땅,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열 아홉 가지 슬픈 사랑 이야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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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아날로그 블루
저자: 하설
출판사: 별닻
출간일: 2021-10-12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276p
크기: 128*188 (mm)
ISBN: 9791197561207
정가: 15,000원
“최선을 다해 깨어지고 부딪혀 봐야지. 그렇게 살다 보면
이 고통스러운 인간의 삶은 끊임없이 아름다워질거야.”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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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행복하게 읽을 수 있는 책”(독자님의 리뷰 중 발췌)
슬픔이 묻어있는 문장들. 아무 생각 없이 펑펑 울고 싶을 때, <아날로그 블루>를 읽어 보세요.
<아날로그 블루>는 어느 해 가을부터 여름까지 이어진 소설 메일링이 남긴 자국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짧은 소설을 써 발송했고, 그 중 열아홉 편을 모아 묶었습니다. 소설 메일링 동안 여러 독자님들과 함께 때론 울고 때론 웃으며 잊지 못할 계절을 공유했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결코 절망을 가리키지 않고, 따뜻함으로 나아가는 소설집 <아날로그 블루>로, 독자님들의 하루가 더욱 아름다워지길 바랍니다.
하설 @scena_seol
인간을 움직이는 영원한 동력, 사랑과 슬픔에 대해 씁니다.
인디게임 개발사 스튜디오 두달의 공동대표, 디렉터&시나리오라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1인출판사 별닻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 서울대학교 대학문학상 가작
2020 계명대학교 계명문학상 당선
<식물콜라주>, <서울 마드리드 카사블랑카>, <아날로그 블루> 독립출판
Instagram: scena_seol
프롤로그 | 불온 | 민트초코 아이스크림과 데자와로 만든 아포가토 | 누누 | 그림자 | 파파 | 실 | 고백의 형상 | 탈지구 엘리베이터 | 류 | 냉장 상자 | 내 사랑하는 친구 | 화, 이화 | 딥 씨 | 바닐라 천사 | 빛바랜 회갈색 브라우니 | 아경―1118359292―윤희 | 회색지대 | BONUS STAGE! | 마지막 찻집 | 에필로그
그래도 나는 인간을 사랑할래. _p5
아프지 말고, 상처입지 말고, 이 따뜻함으로 좀 더 살아내야지. 끝의 끝까지 생각한다. _p27
그날 이후로 누누는 내게 우리들이 불쌍하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지만, 나는 마치 태어났을 때부터 그랬던 것처럼 선천적으로 주눅 들어 있는 누누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누누의 세계에서 우린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불쌍한 인간일 것이란 생각을 했다. _p52
문어가 된 아버지와 함께 바다로 향했다. 아버지의 털을 뽑아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리던 나는 결국 아버지와 나의 기찻값 십만 원을 추가로 지출해 인천으로 떠나게 되었다. _p83
나는 좋아하는 과일에 석류라고 대답하는 류가 좋았고, 때론 미웠고, 때론 질투했으며, 때론 사랑한다고 말 하고 싶었고, 때론 류의 곁을 훌쩍 떠나고 싶었다. _p129
사랑해서 나올 수 있는 행동들을 사랑 없이 해도 인하는 정말 괜찮은 것인가? 그렇게 되기까지 인하는 얼마나 많이 무너지고 무뎌져야 했을까. 사랑의 여집합에 살고 있는 인하와 나란히 앉아 술을 마신다. _p165
최선을 다해 깨어지고 부딪혀 봐야지. 그렇게 살다 보면 이 고통스럽게 뾰족한 인간의 삶은 끊임없이 아름다워질거야. _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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