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쓰다 보니 나를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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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쓰다 보니 나를 만났습니다
저자: 김묘진, 박정은, 서수경, 윤연중, 정은경, 최은영
출판사: 퍼플쉽
출간일: 2023-06-13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30p
크기: 128*205 (mm)
ISBN: 9791198346308
정가: 14,000원
<쓰다 보니 나를 만났습니다>는 ‘퍼플쉽(독립출판사)’ 장효선 대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엄마, 작가가 되다’를 통해 기획되었다. 프로젝트 ‘엄마, 작가가 되다’는 시즌 2의 3기까지 진행되었으며 이번 책을 포함하여 총 3권의 책을 세상에 내어 놓았고 총 21명의 엄마를 작가로 만들었다.
이번 '엄마, 작가가 되다' 3기의 멤버 모집을 통해 만난 여섯 명의 작가들은, 6주간 6개의 강의를 듣고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얻어 꾸준히 글을 써왔다. 이후 퇴고의 과정, 편집 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용한 편집을 함께 직접 해내고, 홍보와 유통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책은 다른 듯 닮은 여섯 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삶을 되돌아보며 내가 언제 가장 빛날 수 있는지 깨달았고, 앞으로의 삶의 방식을 그려나갈 힘을 얻었다." 라고 작가들은 이야기한다.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여섯 여성의 향후 활동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 사회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활동하는 많은 주체를 경쟁자로 보거나 비교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든 자신을 격려하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신념이 살아가게 하는 힘'이라고 이야기하는 여섯 명의 작가들의 책이다.
6인의 작가 김묘진, 박정은, 서수경, 윤연중, 정은경, 최은영(이상 가나다 순)은 각자에게 요구된 여러 역할을 소화하다 미처 챙기지 못한 사회적 활동의 열망을 지금까지 구체화시켜 오고 실제로 많은 시도를 해오며 살아왔다. 책 쓰기를 통해 근간을 다시 한번 다지고 보다 정교하게, 그리고 속도감 있게 각자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하고 있다.
모두 사회적 활동을 열심히 해왔던 열정맘들로 저마다의 사연에서 그간의 치열함과 애환, 자기 성찰과 미래에 대한 설계를 엿볼 수 있다.
Ⅰ. 내 꽃길은 내가 만든다 - 김묘진
질문 없던 아이가 어른이 되면
‘제때’로 맞은 뒤통수
재미 ∩ 의미 ∩ 가치 = 일
설렘과 막연함의 주파수
영점zero의 발견
쓰다 보니 시작되는 새로운 일상
Ⅱ. 사는 것이 재미없다던 그때의 나에게 - 박정은
날개는 없지만
말이 없어도
떠나지 않아도
곁에 없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Ⅲ. 42살에 애를 낳았습니다 - 서수경
누가 종소리가 울린다고 했던가?
네가 우리에게 와주기까지
한 차례 시련이 닥치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고통
그때 빨래를 널지 않았더라면
나 할머니 아닌데?
육퇴 후 마시는 맥주의 맛이란
Ⅳ. 후회에서 떠나오다 – 윤연중
Saturday Jean
닻을 내려 돛을 올리다
미션 아메리카
믹스커피
다시 93년의 소녀에게
후회에서 떠나오다
Ⅴ. 오늘도 다채롭게 빛나는 나의 여정 – 정은경
어느 오렌지빛 하루 이야기
늘 어린아이처럼 노랗게 살고 싶어
순간을 남기는 핑크빛 사진
나를 살린 치유의 보랏빛 도구들
나눌수록 쌓이는 초록색 곳간의 마법
터콰이즈 바다 속 노란 돌고래
Ⅵ. 열정의 멀티버스 이야기 – 최은영
내가 가장 즐겁게 살고 있을 유니버스
내가 사는 유니버스의 정체
첫 번째 여행: <끼 부자 유니버스>의 ‘은형’
두 번째 여행: <다정 유니버스>의 ‘은제’
세 번째 여행: <터진 입 유니버스>의 ‘은자’
네 번째 여행: <귀차니즘 유니버스>의 ‘은매’
찾아다니며 무언가를 마구 담는 과정이 끝나고 아닌 것을 덜어내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시작되면서 내가 찾는 것이 점점 뾰족해졌다. 계속될 것만 같던 설렘과 막연함의 핑퐁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 “내 꽃길은 내가 만든다”, 김묘진
낯선 길로 들어서서 만나게 된 놀라운 순간과 그 벅차오르던 감정과 떨림, 일상 여행자로서의 나를 되찾아 준 골목과 기찻길.
--- “사는 것이 재미없다던 그때의 나에게”, 박정은
나는 뭐든지 느렸다. 생일이 12월이라 그런지 엄마도 키우는 내내 답답했었다고 하셨다. 결혼하고 나서 아이 갖는 것도 늦어졌다. 처음 1~2년은 아이를 가질 생각조차 안 했었는데 더 이상 늦어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시험관 아기 준비에 돌입했다.
--- “42살에 애를 낳았습니다”, 서수경
난 그냥 엄마의 역할로만 이 시간을 보내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 또한 추억으로부터 생각하지 못한 선물을 받았다.
--- “후회에서 떠나오다”, 윤연중
이제 막 세상 밖으로 나온 노랑 돌고래는, 어디로 헤엄쳐 갈지 한참 헤맬 것이다. 그러나 안다. 매일 매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헤엄칠 끝에 반드시 그가 찾는 별이 있다는 사실을
--- “오늘도 다채롭게 빛나는 나의 여정”, 정은경
저 깊은 내면에는 깨워주기를 기다려 주고 있는 단단하고 꽉 찬 ‘자신’이 반드시 있다. 그것이 깨어나는 순간, 삶은 분명히 좋은 방향으로 달라지리라 믿는다.
--- “열정의 멀티버스 여행기”,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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