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다섯

인생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나이에 겪고 생각하는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쓰는 에세이,

살아오면서 느낀 나의 감정과 갈등 그리고 도전 , 앞으로 더 나아지게 위한 방법을 스스로 터득한 것을 글로 서술한 나의 솔직한 이야기

나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

소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20대 중반, 25살

▶ 1. 나에게 가는 길
요즘 관심사009·나는 나 자신에 대해 정말 모른다011·나는 자유로운 게 좋아012·좌우명014·혼자 있는 건 외로운 게 아니라 자유로운 거야016·나의 불안018·불안 다루기020·인정 받고 싶은 욕구022·상대방의 장점과 나의 단점을 비교하지 말자024·자신을 가두지 말 것026·집착028·혼자만의 시간 이 필요해030·글쓰기와 책 읽기032·인생의 방향034·애쓰며 살지 말기036·경계심038·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040·밤 042·내가 좋아하는 것044·추억047

▼ 2. 고난의 길
스무 살이 되었다051·대학교052·배우지 못한 것들054·이 상 신호056·처음 타지에서 살기058·이천십구,22살060·죽고 싶었을 때와 죽을 뻔한 경험062·버티며 살기066·행복,기억의 힘068·친구070·불행하다는 말074·감정076·원망078·의지 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는 것이다080·불안장애082

▲3. 더 나아지는 길
도전089·용기091·사랑092·말할 수 없는 비밀094·바꿀 수 있는 것096·행복이란098·행복101·버킷리스트102·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존재104·안전한 길로만 살아간다106·시도108· 봄은 온다110·자신감112·해결방안114·바람115·기회는 생기 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이다116·나의 꿈118·소심의 업적 120·징크스122·그럴 수 있지124·아무렇지 않은 척하면 아무렇지 않게 돼126·콤플렉스 덩어리128·내 옆자리130·옆자리131· 비우는 연습132·기대134·어둠의 나와 밝음의 나 비교해보기 136·벽140·마음의 짐141·여행142·그럼에도 불구하고144·감 출 수 없는 것146·하고 싶은 걸 미루지 말자148· 병원150·상처 151·완벽함152·선택154·스물, 다섯157·이 글을 쓴 이유159

봄은 온다

내 인생에 겨울만 있는 줄 알았다. 힘든 일이 많아서 그런지 희망을 갖더라도 금방 꺼져버렸다.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나 보다. 역경의 순간에 항상 구세주처럼 무엇인가 희망이 생긴다. 이 작은 희망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겨울이 지나면 항상 봄이 오듯이 우리에게도 힘든 일이 지나면 좋은 날은 온다. 죽을 뻔했고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그 생각이 무색하게도 요즘은 행복하고 편안하다. 그때의 기억이 희미해질 정도로 잘 살고 있다. 힘들 때만 가끔 나쁜 생각이 들어도 그때만큼 흔들리지 않는다. 미친 듯이 춥던 계절도, 차갑던 나도, 버티고 보니 눈앞이 봄인 듯하다. 아직 봄은 아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봄맞이 준비가 된 것 같다. 인생에 겨울 같은 순간도 있지만 그럴 때는 나의 인생에 겨울이 왔구나. 그럼 곧 봄도 오겠네! 라며 자신을 위로해보면 어떨까? 얼른 와라. 나의 봄!

-'스물,다섯 '중에서 11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