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세화에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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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8,800원 |
상품요약정보 | 제주동쪽, 버스로 한시간 남짓.해녀들의 숨비소리 가득한 푸른 바다를 품고,무밭과 당근밭으로 겨울마저 푸른, 세화마을그 마을 작은 빵집 방명록에 숨겨진 '너와나'의 진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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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세화에 다녀왔습니다
저자: 허철웅
출판사: 디자인 & 출판 스튜디오 미인
출간일: 2023-09-30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332p
크기: 140*190 (mm)
ISBN: 9791189308360
정가: 18,800원
이 책의 대부분의 글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작은 빵집 ‘가는곶, 세화’에 놓여 있는 방명록 중 1권부터 9권까지의 글을 책으로 옮긴 것과 이 책의 저자인 허철웅의 개인적 에세이지를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대부분의 글들이 방명록을 옮긴 것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엮여질지 모른 채, 여행자들이 자신의 어투로 스스로의 표정을 담아 써 내려간 글들이어서, 우리가 과거에 했던 생각일 수도 있고, 우리가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우리와는 상관없는 이야기 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나와 너’의 진짜 이야기라는 사실입니다. 글의 실력보다는 작은 공감과 위로, 더 나아가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응원의 마음으로 읽어주길 바랍니다.
이 책은 ‘낙타와 미미’ 그리고 ‘수많은 누군가’의 이야기로 쓰인 책입니다.
이 책을 기획하고 쓴 낙타는 미미와 함께 세화마을에서 ‘가는곶, 세화’라는 작은 빵집과 ‘누군가의 쓸모’라는 작은 쇼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에 오기전, 서울에서 작은 회사를 운영하며 일상 끝에 선 여행자로서 틈나는 대로 여행을 다녔지만, 지금은 제주에서 유기견 천평이와 공실이를 만난 후 잠시 여행을 멈추고, 조금은 느리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prologue
‘가는곶, 세화’의 방명록
작은 숲, 작은 빵집
—
01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너에게
02 모두에게 말했으면 좋겠어요
03 안녕하세요, 낙타입니다
04 제주의 일상을 살아보니
05 단점이 장점이 되는 순간이야, 한잔해!
—
epilogue
세화에 다녀왔습니다
P3 세화에 오셨군요. 그렇다면, 무언가를 애써 생각하려 하지 말아요.
숨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가끔 모든 것이 해결되기도 해요.
“잘 왔어요. 이곳은 숨을 고르는 곳이에요.”
P177
넓은 창을 통해 보이는 이 장면이 꾸며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빵과 커피를 먹으며 넓은 브라운관 앞에 앉아 한 편의 다큐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좋다.
P203
그냥 가지말아요. 창밖의 제주를, 제주가 주는 ‘쉼’을 더 담아가길 바라요. 서두르지 말아요. 조금 더 느리게 가 줘요. 당신이 지금껏 서 있던 곳과는 달리 이곳은 조금 느려도 되는 곳이에요.
P237
이곳을 함께 둘러보고 있으니 예쁜 창밖 풍경, 음악, 기분 좋은 빵 냄새가 내 곁에 서 있는 사람의 사랑스러운 면모를 더더욱 보여주는 것 같네요. 정말 소중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P331
아직 한 번도 세화를 방문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시간을 내서 동네 한 바퀴를 산책해보길 권한다. 왜 ‘가는곶, 세화’의 방명록에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알게 될 테니.
“세화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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