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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무너짐
저자: 지은이: 손현녕,오종길,이학준,김현경,오수영,김봉철,안리타
출판사: 디자인 이음
출간일: 2020-02-03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19p
크기: 128*188 (mm)
ISBN: 9791188694594
정가: 15,000원


책 소개

마음이 무너진 적 있나요?
7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마음의 무너짐에 대한 진솔한 에세이 모음집. 손현녕, 오종길, 이학준, 김현경, 오수영, 김봉철, 안리타 7명의 작가들은 저마다의 무너짐을 절절하고도 흥미롭게 전개시킨다. 왜 나만 고독한가. 왜 나만 실패하고 절망하는가. 과연 희망이 있는 것일까. 누구에게나 바닥을 치는 경험 또는 시기가 있다. 무의미 하더라도 한 마디 ‘공감’의 말이 실오라기 같은 희망이 되는 시기가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으로부터 출발한다. 누구보다도 치열한 무너짐에 대한 경험, 섬세하기 때문에 그 모든 것들을 견뎌냈던 일들, 또 아주 따뜻한 위로가 담겨 있다. 무너짐은 피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극복해나가야 할 것이기도 하며, 성장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당신이 가장 힘들 때 따뜻하게 끌어안아주며 응원의 말을 건낼 것이다.

“나의 무너짐으로부터 당신이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내어드리고 싶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악인이 되어 서로에게 선이 된다면 얼마든지 악인이 되고 싶습니다. 먼저 저의 무너짐을 들려드립니다.”




저자 소개

손현녕

살고 싶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캔디처럼
떨어져도 다시 튀어 오르는 용수철처럼.


오종길

무너짐이 명사가 아니라 동사임을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무너져 내리는 중입니다. <저크 오프> <속옷을 고르며> <같은 향수를 쓰는 사람> <나는 보통의 삶을 사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길 바랐다> 등


이학준

1990년 9월 1일생. <괜찮타, 그쟈> <그 시절 나는 강물이었다> <동이 틀 때까지> 총 세 권의 수필집을 냈습니다.


김현경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이야기를 형태가 있는 무언가로 만드는 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을 엮고, <폐쇄병동으로의 휴가> <취하지 않고서야> <여름밤, 비 냄새> 등을 썼습니다.


오수영

영원한 순간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순간을 어떻게든 잡아두려는 애달픈 마음이 비로소 영원을 끌고 온다.
산문집 <진부한 에세이>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날마다 작별하는>과, 메모집 <순간을 잡아두는 방법> 등을 썼다.


김봉철

눈이 가득 쌓인 날, 뒤에 올 이를 위해 먼저 걸으며 발길을 내는 사람보다는 눈이 다 녹고 나서도 아직 잔눈이 남은 것 같다며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다정하고 따듯한 것은 다른 이들이 하도록 두자.


안리타

마음을 다해 삽니다.
무가지 <우리들의 청춘, Portrait> 독립출판물 <이, 별의 사각지대> <사라지는, 살아지는>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 <사랑이 사랑이기 이전에>
독립출판 전시 <찢고 나온 문장들>




목차

무너짐에 익숙한 사람은 없다
손현녕 8

The Crack- up
오종길 40

달리기
이학준 80

M에게: 무너진 채로 산다는 것
김현경 106

세 개의 심장으로 살아가는 방법
오수영 128

무너짐이라는 단어가 3천 번쯤 나오는 이야기
김봉철 162

무너짐
안리타 188




책 속으로

나의 무너짐으로부터 당신이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내어드리고 싶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악인이 되어 서로에게 선이 된다면 얼마든지 악인이 되고 싶습니다. 먼저 저의 무너짐을 들려드립니다.
"곧은 마음이 갖고 싶댔죠? 사실 그게 더 무서운 것이거든요." 곧게 뻗고 단단할수록 무너지기 쉽다는 것을 알고 난 뒤로 틈이 없는 견고함이 아슬아슬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13,37 페이지, 손현녕

시간이 흘러도 거미는 계속 집을 지었고 저는 그걸 그대로 두어야 할지, 없애야 할지 고민했어요.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생각했어요. 엄마가 두고 간 신발 한 짝은 나를 위한 선물이 아니라, 엄마가 미처 신지 못한 거구나. 엄마가 너무 급해서 아끼는 신발을 신고는 싶은데 마음이 너무 조급해서 신발도 한짝만 신고 가버린 거구나, 하고요.
-59 페이지, 오종길.

나를 받아준 고모는 몰랐는데 새벽마다 내가 잘 자고 있나 방문을 열어보셨단다. 항상 나를 위해 기도한다는 우리 고모. 그날 새벽도 화장실 가는 길에 내가 자는 방문을 열어보셨고, 곧바로 비명이 안 되셨을거다. 나는 기억을 못 하지만, 기억을 더듬는 것도 내겐 용기이다. 어떤 말로 전했을까, 고모의 전화를 받고서 달려온 우리 가족. 엄마, 아빠, 누나.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 엄마의 목소리는 울음소리 같았다.
-87,88 페이지, 이학준

너무 늦었지만 이제 와 물어보고 싶다. 그런 너도 힘든 시간들이 있었는지, 어쩌면, 그런 나라서 너도 내게 아무 말 꺼내지 않았던 거니. 그래서 너는 몇 년 만에 만나 그런 책을 내미는 내 초췌한 얼굴을 낯설다는 얼굴로 바라봤던 거니.
그런 나였기에 내 안으로 틀어박힌 나를 너는 더 낯설게 느꼈을지 모른다. 내속에 큰 구멍이 생겼다는 것, 풀썩 넘어져 이제 앞으로는 나아갈 수 없다는 것, 그 사실 자체가 무엇보다도 참기 어려웠다. 나도 내가 어쩌다 이런 사람이 되었는지는 여전히 모른다. 그 이유를 생각하면 할수록 나를 자책하거나 어른들을 원망하게만 된다. 이제는 그저 내가 주저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만이 남았을 뿐이다.
-110,127페이지, 김현경


남들보다 심장을 한두 개정도 더 갖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그토록 많은 것들을 필요 이상으로 느끼다가 스스로 깨지고 마는 것일까. 어쩌면 그들은 애초부터 세 개의 심장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시작한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남들보다 두 개의 심장을 더 갖고 있다면, 그렇다면 이미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은 욕심일 수도 있겠다. 누구나 자기만의 생존 방식을 찾게 된다면 그들은 날마다 무너져 내리는 세 개의 심장으로 어떻게 이 세상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걸까.
-132,133 페이지, 오수영

주먹을 쥐어봅니다. 꽉 쥔 주먹에는 공포가 담겨 있습니다. 저는 저의 주먹을 내려다보는 일도 두려워 곁눈질로 힐끔 훔쳐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네덜란드의 용감한 소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길을 가다가 방파제에 구멍이 뚫린 것을 발견하고는 주먹을 집어넣어 밤새도록 방파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냈다는 이야기. 다음 날 아침 싸늘하게 주검이 된 소년을 본 마을사람들은 그의 용맹함을 기리기 위해 동상을 세워두었습니다.
-174페이지, 김봉철

참으로 외롭고 끈질긴 시간을 보내며 나는 한 가지의 생각을 한다. 우리는 어차피 세상 속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고아 같지만, 서로를 안아주고 보호해주는 타인은 더 이상 없지만, 삶을 극복한다고 해서 또다시 무너져 내리지 말라는 법도 없지만, 자주 방황했으므로 우리는 하나의 능력을 더 가지게 되었으니 그건 힘든 이들을 알아보는 눈 같은 것. 당신은 더 넓은 마음으로 누군가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 그것만으로 되었다는 것. 나는 당신의 삶을 응원한다. 외롭고 아파도, 세상이 당신을 등지고 삿대질해도, 당신 자신이 걸어야 할 길이 있다면 그 길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말해주고 싶다. 무조건 맞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러니 자신을 의심하지 말고 반드시 일어나 살아라. 살아가라.
-217, 218페이지, 안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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