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룡이 순정

당신을 설레게 할 8인 8색의 순정만화

그 많던 순정만화 잡지들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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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가 궁금해서 애닳던, 이번 호에 어떤 부록이 있을지 궁금하던, 우리의 무료한 시간들을 달래주었던 그 순정만화 잡지를 다시 볼 수 없을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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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룡이 순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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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룡이 순정>은 디룡이코믹스의 2번째 시리즈로, ‘지렁이’를 주제로 한 1호에 이어 이번에는 ‘순정만화’라는 주제를 각자의 색깔로 풀어낸 잡지 컨셉의 앤솔로지입니다.

순정만화란 무엇일까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로맨스를 다루거나 여성작가가 그리면 순정만화일까요? 읽으면서 가슴이 뛰었던 기억만이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가슴이 뛰면 순정만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에 8인의 가슴이 뛰는 8가지의 만화가 탄생했습니다.




감자전｜ 박살! 크리스마스

락밴드 <박살박살>의 열렬한 팬이자 졸업작품을 마무리하던 복학생, 세연은 <박살박살>에 대한 커다란 진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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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랑｜ ADHD의 사랑(자랑)

어느 ADHD의 성향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만화 일기를 통해 들여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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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꿈속의 그대

꿈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엔 만날 수 없는 그 사람과 함께...

그 사람도 내 꿈을 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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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 네잎클로버 가족

유독 네잎클로버 수집에 열중하는 소미. 1년째 틈만 나면 토끼풀밭을 뒤지는 중이다. 여느 때처럼 등교해서도 네잎클로버를 찾는 소미에게 같은 반 남자아이가 다가와 코팅된 네잎클로버를 건넨다. 시내에서 파는 것을 보고 네가 생각나서 사왔다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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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석 ｜ 마치 ~~인 것처럼

평화로운 어느 저녁, 식탁에 마주 앉아 남자친구가 내려주는 향기로운 커피를 마신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이야기가 계속될수록 여자는 커피 맛이 쓰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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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O ｜ 순정좀비

여주는 항상 동화 속 주인공을 동경하며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여주가 마주한 것은 동화같이 아름다운 이야기의 세계가 아닌 좀비가 가득한 멸망해버린 2023년도의 서울.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학교 안에서 힘겹게 버텨내던 중,

여주는 이 상태를 잠재울 수 있다는 중요한 아이템의 행방을 알고있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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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O ｜ 사랑이란 있다가도 없는 것

JAEHOON CHOI ｜ 그러니까

안녕하세요, 창작집단 디룡이코믹스입니다.
디룡이란 지렁이의 옛말로 땅속에 사는 용을 의미합니다.
꾸물꾸물 느리지만 천천히 작업하는 사람들...
그리고 얼레벌레 하다가 진짜로 벌레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디룡이코믹스가 되었습니다.
디룡이의 꾸물꾸물 일대기를 응원해주세요!

수록 만화

감자전 <박살! 크리스마스>

알로하 <꿈속의 그대>

고미랑

KURO <순정좀비>

이구석 <마치 ~~인 것처럼>

윤유 <네잎클로버 가족>

특별 게스트

GORO <사랑이란있다가도 없는 것>

JAEHOON CHOI <그러니까>

고르고 단편소설 <검은 너>

코너 속의 코너

참여 작가 개별 INTERVIEW

독자참여 게임

기타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