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현재 위치
  1. 종합
  2. 문학
  3. 에세이

내가 무슨 노벨문학상을 탈 것도 아니고

(해외배송 가능상품)
백날 글을 써봤자 인기도 없고 팔리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꾸준히 써나가는 작가의 삶을 담은 에세이. 재능 대신 성실함을 구원으로 믿는 정신 승리의 기술, 비인기 웹소설 작가의 일상, AI 시대에 대한 비판 등을 진솔한 어조로 담아냈다.
기본 정보
상품명 내가 무슨 노벨문학상을 탈 것도 아니고
판매가 12,000원
상품요약정보 백날 글을 써봤자 인기도 없고 팔리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꾸준히 써나가는 작가의 삶을 담은 에세이. 재능 대신 성실함을 구원으로 믿는 정신 승리의 기술, 비인기 웹소설 작가의 일상, AI 시대에 대한 비판 등을 진솔한 어조로 담아냈다.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버튼
월 렌탈 금액

(개월 기준)
  • 개월 / 월
정기결제
구매방법
배송주기

정기배송 할인 save

  • 결제 시 : 할인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상품 목록
내가 무슨 노벨문학상을 탈 것도 아니고 수량증가 수량감소 12000 (  0)
옵션 정보
무이자 할부 | 카드 자세히 보기
?
X

무이자할부 카드안내

  • 법인카드(개인사업자 카드포함)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 BC카드의 경우 BC마크가 없는 경우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KB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 10개월 부분 무이자(1,2,3,4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12개월 부분 무이자(1,2,3,4,5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12개월 부분 무이자(1,2,3,4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현대카드
  • 2,3,4,5,6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 10개월 부분 무이자(1,2,3,4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24개월 부분 무이자
    (1,2,3,4,5,6,7,8,9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18개월 부분 무이자(1,2,3,4,5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12개월 부분 무이자(1,2,3,4,5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18개월 부분 무이자
    (1,2,3,4,5,6,7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농협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 10개월 부분 무이자(1,2,3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12개월 부분 무이자(1,2,3,4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하나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BC카드
  • 12개월 부분 무이자(1,2,3,4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신한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롯데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삼성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우리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ibk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총 상품금액 (수량)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품목 정보

책 제목: 내가 무슨 노벨문학상을 탈 것도 아니고
저자: 설인하
출판사: 비체 베르사
출간일: 2023-05-31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44p
크기: 115*180 (mm)
ISBN: 9791198242594
정가: 12,000원


책 소개

“안 팔리는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뭘 써도 안 팔리는 무명 백수 작가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는 이야기.

작가의 시대다. 모두가 글을 쓴다.
그러나 그 모든 사람이 전부 다 작가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하지도, 주목받지도 못한 그 작가들은 어떻게 사는 걸까?
여기에 한 무명 작가가 있다. 그녀가 쓴 웹소설은 유료 구매 별점이 50개도 안되고, 에세이는 1쇄도 다 팔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글을 쓰고, 또 쓴다. 마치 보답 받지 못하는 짝사랑처럼. 대체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그녀의 정신승리 가득한 일상을 통해 그 기묘한 열정의 원동력을 탐구해 본다.

더 나아가 글쓰기에 지나치게 무게를 부여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글을 쓰고 싶으면 부담 갖지 말고 그냥 한번 써보세요. 노벨문학상 탈 것도 아니잖아요.”




저자 소개

30대 중반에 에세이 두 권을 출간한 뒤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글로 써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1인 출판사 ‘비체 베르사’의 대표입니다.

기 출간작
『일단 한번 매달려보겠습니다』(2020.10)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2021.10)
『작별의 날들』(2023.3)




목차

들어가는 글
안 팔리는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내 상사는 영감님
어느 무명 웹소설 작가의 아침
직녀의 삶
성실의 이유
Text and the City
스타크래프트 하듯 쓰기
5천 자 vs 5천원
완결이 먼저다
2시간
개구리를 한번 잡숴보세요
사연 있는 매력적인 빌런
일러스트 표지
라이브 연재
오르페우스와 아이패드 미니
스불재
Input & Output
Good Game
늦게 핀 열정
전원을 꺼주세요
인어공주 말고 크라켄
아싸가 체질
괴로울 땐 별들에게 물어봐
웹소설을 쓰는 이유
다만 동기화 오류에서 구하옵소서
글럼프
간헐적 절필
단순 돌파
시간 제한
BAG OFFICE
마사지 인간
중순의 정의
마감은 마트료시카
마감, 담배, 클라이밍
낭만의 시대
데뷔에는 나이가 없다
1mm
조나단의 꿈
책임감과 열정
프리 다이빙
온전히 나의 것
안티 브래지어
묘하게 긍정적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릴까 봐
거절을 견디는 직업
내가 무슨 노벨문학상을
탈 것도 아니고
에이스가 아니었습니다
김치찌개
Ego, 사(死)
인생에 기대를 갖지 말아라
Fake it till you make it
모두가 이세돌
자발적 기권
느낌표와 물음표
찍기의 기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활주로 달리기
출입국 신고서
사소한 감사
점을 찍다
졌지만 잘 싸웠다
다시, 출퇴근
두 번째의 법칙

나가는 글
‘이런 것’으로부터.




책 속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부자가 되고 싶었는데 그냥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5p

로또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일단 5천 원을 주고 로또를 한 장이라도 사야 한다. 웹소설이든 뭐든 마찬가지다. 내가 만든 콘텐츠로 ‘대박’이 터지길 원한다면 복권을 사는 마음으로 매일 5천 자씩 써내는 행동이 필요하다.
- 19p

그러니까 일단 쓰자. 써서 뭐라도 내자. 나중에 혹평 좀 받으면 뭐 어떤가? 어차피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드는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 21p

기왕 죽기 살기로 헤엄쳐야 한다면 꼬리가 달랑 하나 달린 인어공주보다는 자유자재로 써먹을 수 있는 다리가 8개나 달린 크라켄이 되어야지.
- 45p

적어도 이 업계에서는 오직 성실함 하나만으로도 승부를 걸어 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이 일을 계속하게 하는 진정한 원동력이 아닐까.
-52p

자신의 깜냥을 인정하고 명성이 따르는 멋진 인생에 대한 로망을 기꺼이 버렸다.
그러고 나니 딱히 두려울 게 없다.
인생은 건강하기만 하면 어떻게든 된다.
뭘 하든 나는 계속 글만 쓸 수 있으면 된다.

- 53p

쳐내도 쳐내도 계속 튀어나오는 이 마감이라는 것들은 마치 마트료시카 같다. 내가 마감탈트에 휩싸이기 전에 그만 좀 튀어나와 줬으면 좋겠는데.
- 71p

어느 순간부터 감정의 진폭이 작아졌다. 이대로 삶이 무던해질까 봐 두려웠다.
그런데 글을 쓰다 보면 깨닫게 된다. 나는 여전히 20여 년 전 그때처럼 밤을 새워 가며 뭔가에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글을 쓰며 느끼는 재미가 내 삶을 허무함으로부터 구원해 주었다는 것도.
- 77p

끊임없는 실패와 거절을 견디는 직업. 그게 바로 지금 내 삶이 선택한 방향이라고 받아들인 순간. 그렇게 글을 쓰면서 나는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98p

아무리 정성을 들여도 놀라울 정도로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글을 꾸역꾸역 써나간다는 것은 단타로 큰 성공을 거두려다 물려버린 주식을 손절하지 않고 강제로 장기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다. 초반부터 내가 바랐던 인정을 받으며 승승장구했다면 좋았겠지만,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지속 가능한 창작을 위해 내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정신 승리뿐이다.
-101p

“내 글은 망할 수 있다. 그래도 나는 망하지 않는다.”
-107p

그래, 나 좋자고 하는 일에 어떻게 감히 돈까지 바라겠어. 그건 너무 욕심 아니야? 글 쓰는 게 재미있으면 됐지. 단 한번뿐인 인생 살면서 ‘대체 재미있는 게 뭔지 모르겠다’며 한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 109p

그런데 한번 잘 생각해 보자. 고작 나 따위가 노력했다고 인생이 보상씩이나 해줘야 하나? 내가 뭐라고? 지나친 냉소일 수 있으나 30대 중반의 나는 노력한 만큼 보상이 돌아오는 세상을 여태껏 경험하지 못했다.
-111p

AI 창작 시대에 아날로그 창작을 고수하는 나의 싸움도 어쩌면 승산이 전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럼 뭐 어떤가? 꼭 이겨야 하나?
-117p

그러니 힘들어도 일단 시동을 걸고 활주로에 올라서야 한다. 이륙하는 날이 오늘일지 10년 뒤일지는 몰라도 계속 달려야 한다. 아예 멈춰 서버리면 그때까지 끌고 온 추진력도 한순간에 사라져 버릴 테니까.
-127p

올해 내가 받은 진짜 상은 지금 내 손에 남은 완결된 글이 아닐까? 나야, 정말 고생 많았다. 졌지만 잘 싸웠다!
-135p


‘이게 무슨 글이야? 이 정도는 나도 쓰겠다.’
뭐 어떤가? 내가 무슨 노벨문학상을 탈 것도 아니고. 나는 그저 이 글을 쓰면서 즐거웠으면 그만이다.
- 141p



상품구매안내

상품결제정보

결제 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배송 안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3,000원
  • 배송 기간 : 3일 ~ 5일
  • 배송 안내 : -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반품 안내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반품/교환 비용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입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자세한 내용은 1:1문의, 고객센터(0507-1304-8004)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비스문의

서비스 문의

리뷰

게시물이 없습니다

Q&A

게시물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