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난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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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난 할 수 있어요
저자: 배지윤
출판사: 첫걸음
출간일: 2022-12-25
분야: 시
제본: 무선제본
쪽수: 100p
크기: 125*188 (mm)
ISBN:
정가: 12,000원
가끔은 아이의 말과 글이 시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아이가 정말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꼬깃꼬깃한 이면지 뒤에 아이는 글을 쓰고 제게 말했습니다. “엄마, 나 시 썼어!” 시가 뭔지 아냐는 저의 물음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지만 아이가 제게 적어준 글은 정말 시였습니다. <난 할 수 있어요> 시집은 배지윤 작가가 한글을 막 알게 된 5살부터 3년간 아이가 써 내려간 시들입니다. 막연하게 진짜 책을 만들고 싶다는 아이의 작은 소원을 이뤄주기까지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좀 더 쉬운 방법이 없을까 출판사의 문을 두드려보기도 하고 책을 만들 수 없겠다는 생각에 모른척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시처럼 저도 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더디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아이가 보내준 응원이, 아이의 시가 보여준 세상이 저를 책 만드는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이가 저에게 보여준 세상과 마음이 여러분에게도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꼬마시인, 2014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시를 처음 쓰기 시작했다. 동시가 아니라 꼭 시라고 불러주길 바란다. 조용해서 뭐하나 찾아보면 가만히 앉아 국어사전을 읽고 있는 뒷모습을 자주 본다. "지윤이가 우리 집 시인이고 작가야!"라고 말하면 프레드릭처럼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본인은 이미 작가고 시인이기에 꿈은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
<부엉이 소리>
부엉부엉 우는
부엉이가
날아다니며
그 소리를 낸다
부엉 부엉
부엉 부엉
부엉이가 잘 지내고 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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