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나 사랑하는것과 (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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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2,000원 |
상품요약정보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것. 나를 살아가게 했던 것.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 내가 사랑하는 것. 이런 것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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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나 사랑하는것과 (흘러)
저자: 효일
출판사: 인디펍
출간일: 2024-02-01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68p
크기: 110*170 (mm)
ISBN: 9791167564900
정가: 12,000원
밖으로만 뻗었던 손들이 날 옭아매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야 말았습니다.
알아챈 순간부터 당장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내 주제도 모르게 고개를 내밀었던 가지를 잘라내니 남은 건 밑으로 깊게 뻗어있는 뿌리였죠.
그 뿌리에 관한 글입니다. 제 아무리 많던 가지가 사라진다 한들 그 뿌리만 있다면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말이죠.
살아가기 위해 잡고 있는 것이 아닌,
나를 살아가게 하는 것. 나를 살아가게 했던 것.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
내가 사랑하는 것. 이런 것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제주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아버지처럼 효도하고 살라며, 할아버지께서 제 이름에 '효'를 넣어 지어주셨습니다.
지금은 주말을 참 좋아하는, 서울사는 직장인입니다.
그래서 필명을 효일이라 지었습니다.
효일, '아침에 떠오르는 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1부) 나 사랑하는 것과 (흘러)
2부) 함께 흘러가는
3부) 흐르다
곰처럼 미련한 사람을 미련곰탱이라고 부르곤 하죠. 그런데 그 사실 아시나요? 러시아 속담에 "곰은 열 사람의 힘과 열한 사람의 지혜를 갖고 있다"는 말이 있다네요. 기억력이 뛰어나 연어가 오는 시기와 장소를 기억했다가 사냥한다고요. 이렇게 똑똑하고 야무졌는데 과연 미련하다 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우리도 소중함을 기억할 줄 아는 사람들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이젠 우리를 미련안곰탱이라고 하는게 어떨까요.
이제부터! 나는야 미련안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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