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해외 , 잠시만 살아볼까

타인에 대한 문화적 존중이나 관용적인 태도 그리고 한국에서 살다보면 보편적으로 가질 수 밖에 없는 편견들이 허물어지고 결국에는 한국에서의 나, 어떤 나이 대의 나, 사회가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속의 나에서 자유로워지고 스스로의 본질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정답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또래들과 경쟁하고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 역시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잠깐의 해외생활이 그 트랙에서 크게 벗어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건 해외생활을 경험하면 작든 크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뀐다는 것이고 그 변화가 젊은 날에 이루어진다면 본인의 남은 인생에서 작은 각도가 결국에는 큰 변화가 되듯이 전혀 다른 형태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20대의 절반을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보냈다. 얼마전까지 졸업한 대학교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했다.
가게를 방문했던 고객들에게 외국생활의 즐거움과 고충에 대하여 종종 이야기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에 있어서 가치있는 경험이 되었고 될 것임을 알려주고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 책은 어딘가에서 해외생활을 원하고 동경하지만 막연한 두려움과 방법에 대한 걱정에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서 썼다.

프롤로그 : 내가 이 책을 쓴 이유
떠나기 전에
015 : 나가서 무엇을 해야 하나요?
023 : 어느 나라로 떠나야 하나요?
026 : 언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죠?
034 : 버킷 리스트 작성하기
041 :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소개하려면...
047 : 외국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056 : 외국을 나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061 : 국가 선택 후 해당 국가 내에서는 어디로?
073 : 비행기표와 숙소는 어떻게 구하나요?
080 : 돈은 얼마나 준비해서 가야 하나요?
084 : 외국에서는 어떤 신분증을 사용하죠?
088 : 보험을 가입해야 하나요?
092 : 꼭 필요한 준비물이 있나요?
해외에서
097 : 휴대폰은 어떻게 한국처럼 쓸 수 있나요?
101 : 은행계좌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105 : 장기로 머물 숙소는 어떻게 구하나요?
114 : 외국에서 운전은 어떻게 하나요?
121 : 아플 때 약국이나 병원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25 : 생필품을 외국에서도 살 수 있나요?
128 : 일을 구하려면 필요한 게 있나요?
130 :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죠?
132 : 농장은 어떤 곳인가요?
136 : 음식은 무엇을 먹나요?
140 : 쇼핑은 어떻게 해야 하죠?
143 : 미용실은 어디를 이용해야 하나요?
145 : 집으로 짐을 부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죠?
149 : 현지에서 어떻게 언어공부를 하나요?
152 : 일자리는 어떤 것이 있나요?
158 : 일자리 어떻게 구해야 하나요?
163 : 이력서 /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하죠?
169 : 인터뷰(면접)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172 : 외국에서 일할 때의 겸손함에 대하여...
175 : 비자를 연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생활을 마무리하며
181 : 은행계좌와 유심은 어떻게 폐지해야 하나요?
183 : 머물던 집은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요?
186 : 세금 환급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88 : 외국인 친구들 , 어떻게 연락을 주고 받나요?
190 : 해외생활이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193 : 해외에서 다시 일하고 싶으면 어떻게 하죠?
에필로그 : 해외생활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인생에 있어서 이미 확고한 방향성이 있거나 저처럼 늦은 나이에 떠나게 되어 무언가 경쟁력을 획득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바라보는 시선이 아니라 자기의 시선과 생각에 맞게 나아가면 됩니다. 타인이 뭐라하든 본인이 스스로를 응원하면 됩니다. 그런 목표를 가지고 나아간다면 저 역시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