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술의 주성분은 낭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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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술의 주성분은 낭만
저자: 잔주
출판사: 잔주
출간일: 2023-07-04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40p
크기: 128*188 (mm)
ISBN: 9791198354402
정가: 16,500원
술이 가진 특별함은 무수히 많지만, 술을 안 좋게 보는 시선들은 아직도 허다합니다.
건강하지 않다느니, 돈과 시간이 아깝다느니, 중독이라느니 하는 것들.
이러한 부정적인 시선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술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희노애락을 나누며, 여행지에서의 여유와 함께 잔을 기울이며 추억을 쌓고, 혼자 잔을 꺾으며 사색을 즐겼던 시간들.
술자리에서의 소소한 일상부터 술이 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낭만들까지.
술을 좋아한다는 사실 자체가 존중받지 못했던 상황들을 비롯해, 술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을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써내려갔습니다.
술의 부정적인 영향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를 마다하고 술을 계속해서 마시는 이유도 분명 있습니다.
부정적인 부분은 해결해나가되 긍정적인 부분은 더 낭만적으로 즐겨나가고자 하는 작가 잔주의 이야기들. 「술의 주성분은 낭만」은 술과 함께 한 날들을 깊고, 아름답고, 솔직하게 풀어낸 에세이입니다.
술은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하고, 사색의 동반자가 되기도 합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술의 긍정적인 영향력들을 다방면으로 보여주고자 합니다. 그게 글이 될 수도, 사진이 될 수도, 음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상 속에 술이 스며들어있다면 나눌 이야기들은 수없이 많으니까요.
전통주 회사에서 마케터로 잠시 일을 하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매니저를 거쳐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술을 마셔왔고, 브런치에 글도 써왔습니다.
첫 독립 출판 「술의 주성분의 낭만」은 그 수년간의 이야기들을 담아낸 책입니다.
PROLOGUE
술을 바라보는 시선들
그건 술이 문제가 아니라
술을 지향하는 삶
흐트러짐
술값만 아꼈더라도
술과 함께한 사람들
한잔하자
오랜 술친구
술로 만나고, 술 때문에 헤어지고
좋은 회식은 좋은 팀워크로부터
자랑보다는 공감을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랑 마시느냐
술을 마주하던 순간들
또 마시면 사람도 아니다.
순간이동과 블랙아웃
배려와 눈치 그 사이
모든 게 끝난 밤에
마음의 안식처
술은 저마다의 기억을 남기고
그렇게 느끼한 와인은 처음이었다.
인생이 쓰면 소주는 달다.
시원함과 짜릿함
식도에 굳은살
오랜만에 막걸리를 마셔볼까 한다.
술 마시기 좋은 계절, 사계절
야장 피는 계절
빗소리는 술을 부르고
풍경을 감상하며
겨울의 술자리는 춥지 않다.
술을 넘기며 빠져든 분위기
소주에 올드팝
병따개가 필요 없는 사람들
밤바다는 위태한 낭만을 만들고
모래 사장에 와인을 묻고
술로써 느낀 나의 진심들
국밥에 소주 마시는 아저씨
외로움으로 시작해 나를 채우며
아직은 이상을 말하고 싶다.
언제든 취할 수 있는 삶을 위해
EPILOGUE
만약 술을 즐기는 게 잘못된 삶이라면, 세기를 넘어서도 인정받는 예술가와 사업가들부터 시작해 현재의 모든 유명인들까지 술을 안 마셨어야 한다.
하지만 그들 중 애주가는 너무나 많고, 술을 안 마시는 사람들마저 그들의 작품과 일생, 말과 행동에 열광하고 있다.
-술을 지향하는 삶 中-
평상시의 흐트러짐은 실수라고 불리며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취했을 때의 흐트러짐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온전히 보여주는 계기가 된다.
-흐트러짐 中-
아마 어머니 다음으로 나를 많이 깨운 사람은 택시기사님들일 것이다.
-순간이동과 블랙아웃 中-
대화할 사람이 없거나 고민을 해소할 만한 게 마땅히 없을 때면 혼자 술을 마시고 실컷 고뇌하고, 상실하며, 돌아봤다.
-외로움으로 시작해 나를 채우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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