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아등바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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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아등바등
저자: 이윤기
출판사: 한윤
출간일: 2017-01-01
분야: 시
제본: 무선제본
쪽수: 118p
크기: 120*185 (mm)
ISBN: 9791196136901
정가: 10,000원
고등학교 때 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밤새 그럴 듯하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써 내려간 것들은 다음 날 아침이 되면 거짓말처럼 유치하고 볼품없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첫 번째 시집은 기록물로서의 의미도 있기에, 부끄럽지만 탈고가 끝난 시는 창작 시기에 상관없이 그대로 실었다.
비틀거리는 生이지만 간신히 주저앉지는 않았다. 돌이켜보면 굽이굽이 고비마다 시를 쓸 수 있어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를 살게 해준 이 고백들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나 공감, 혹은 경멸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나는 충분히 행복하겠다.
결국 우아하고 유려한 사인은 만들지 못했다. 그건 그것대로 안심이 된다.
1982년생.
숭싱대 철학과 졸업.
비정규직.
여는 말
제1부 나
벌레 이야기
냉동 조기
겨울 나무의 숲
장마
바캉스
연애시대
취중 고백
양치질
헌혈
사랑하지 못할 무렵
까만 밤이 너에게
그림자 놀이
마법의 성
라면이 되어
죽음에 관하여
오늘의 요리
제2부 가족
정말의 나무
익숙해진 슬픔
귀가
거룩한 식탁
냉장고
소외
잘 자요 그대
눈
고양이의 미래
일용할 양식
누이에게
제3부 우리
우리의 기원
따듯한 파랑
우아한 여자
이 밤의 환지
겨울 사초
치킨의 도시
있잖아요, 선생님
빨래를 개는 저녁
마법사들
그대 마음에 나, 내 입엔 호떡
변기의 상상력
잃어버린 뼈
둥글게, 둥글게
지구별 어디쯤
한밤의 수족관
발문
벗 이주현
벗 주영곤
벗 오상현
안녕하신가요. 아직 내게 없는 당신
혼자서 더운 순대국밥을 먹다가 문득
맞은편 빈자리에 술잔을 밀어보았어요
그런 변명 같은 밤이 있죠
몹시 가려워도 긁지 못하는 머릿속처럼
두근거려도 만지지 못하는 애인의 심장처럼
돋아나지 않은 여섯 번째 손가락을 걸어
뭐라도 다정한 맹세를 하고 싶은
- 이 밤의 환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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