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뭐라도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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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8,500원 |
상품요약정보 | "그냥 나랑 봐서 좋았다" 19부터 23살까지, 4년- 평범하지만 찬란한 청춘의 기록. 추억과 나란히 걸어가기 좋은 책 시간과 기록의 마법이 고스란히 담긴 책 이대로 죽기 아까워 쓴 글 당신과 공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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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뭐라도 되겠죠
저자: 박한의
출판사: Yellow Socks
출간일: 2022-04-19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448p
크기: 130*190 (mm)
ISBN: 97911978603
정가: 18,500원
"평범한 사람의 마음은 평범한 사람이 잘 압니다."
"평범하지만 찬란한 청춘의 기록."
이 책에는 2018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3년 5개월간의 저의 삶이 조각글 형식으로 담겨있습니다.
수능을 치고, 대학에 들어가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수많은 것들과 사랑에 빠지고, 다투고, 이별하고, 군대에 가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마주하는 시간을 갖다가, 비로소 제대를 하고,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서사를 담아냈습니다.
특정한 ‘사건’보다도 그 속에서 느낀 ‘내면’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입하고 공감하기 좋습니다.
"평범한 사람의 마음은 평범한 사람이 잘 압니다."
여느 청춘들과 같은 성실과 반항, 자유와 억압, 확신과 방황과 우울과 기쁨, 도전과 성취, 사랑과 이별, 철학과 타협 등을 글 속에 고스란히 녹여냈습니다.
활자로 된 산책로, 함께 걸어요.
많은 글들을 썼습니다. 동호회에 들어가 정기적으로 농구와 배구도 하고 있습니다. 희미해지고 식어버리긴 했지만, 여전히 가슴 속에 그 꿈들을 간직하고 있나 봅니다. 그 덕에 이렇게 또 소중한 책을 내고, 동호회 사람들과 건강한 인연들을 이어가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모든 꿈들은, 무언가를 간절히 사랑하고 그 사랑을 위해서 맞서 싸웠던 기억은, 결과가 어찌 됐든 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됩니다. 어쩌면 제 평범함을 찬란하게 만들어주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저는 더 많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학과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고, 창업 공모전에 나가고, 유튜브를 시작하는 등 수많은 도전과 성취, 때로는 실패까지 경험해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렇게 무작정 부딪히고 또 최선을 다하다보면 결국엔 성장하고, 그렇게 결국엔 ‘뭐라도 되’지 않겠습니까. ‘뭐라도 되’기 위해 부단히 흔들리고 부서지고 결국엔 피어날, 그 모든 서사와 시절이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는 제 자신을, ‘평범함 속에 찬란함을 품고 사는 청춘’이라는 문장으로 소개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분명 저와 형태는 달라도, 푸른 빛깔만은 닮아있을 것입니다.
그런 모든 청춘들을 사랑하며, 응원합니다. 또 저를 수없이 무너지게 만들었던 무거운 세상 역시도 이제는, 아니 이미 한참 전부터 가슴 뜨겁게 사랑,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부디 저와 당신, 서로의 시절이 나란히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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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 소명: 땀 흘리는 모든 젊음을 위해
- 동성 초등학교, 대륜 중, 고등학교 학생회장 역임
- 건국대학교 융합생명공학과 재학 중
- 건국대학교 중앙 연극 동아리 <건대극장> 소속
- 청춘 에세이 <뭐라도 되겠죠> 출간
- 예술 모임 <생동하는 시인들의 사회> 대표
- 자기 계발 스타트업 <옐로우 삭스> 대표
- instagram : @haneui_daily
Instagram: haneui_memory
1. 수능이 끝나고 16p
2. 대학에 들어가고 58p
3. 여름 방학이 오더니 96p
4. 2학기가 시작되고 130p
5. 겨울 방학이 왔다가 172p
6. 새학년이 된 뒤 206p
7. 또다시 여름 방학이 오더니 240p
8. 군대에 가게 되었고 288p
9. 그동안 잘 버텨내다가 346p
10. 안녕히 다녀왔습니다. 414p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너를 만나고 너를 만나고 너를 만나고
또 너를 만났고 너를 만나겠지.
많이 품어도 보았다가 절반도 넘게 떠나 보냈지.
하룻밤 만에 사라질 연도 있었고 내 것이 아닌 것도 있었고
욕심이 앞선 적도, 먼저 포기한 적도 있었네.
사랑하기보다는 자존심이나 미안함 때문에 울었고
그 속에서 많은 것들을 숨겼네.
방황도 많이 했지. 거짓말도 많았고 의심도 늘었어.
정리정돈은 여전히 잘 되지 않아서
마지막 떠나야 할 때 시간이 오래 걸렸지.
그래도 다시 돌아서 돌아서 돌아서 제 자리에.
여기까지 오기 위해 참 많은 풍경들 보았네.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들. 사랑해.
_244p <이제는 2> 중에서
아득히 멀고 아득히 아름다운 나의 삶, 나의 길.
_321p <첫 휴가> 중에서
어쩌면 제대로 이별하기 위해
이 수많은 글들을 써온 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나의 지난 삶들에게
안녕- 인사하고, 애도하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이제는 정말, 정말로 마무리가 되었구나.
스물 셋- 이제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가다가도 몇 번씩 뒤돌아보긴 하겠지.
하지만 그런 아쉬움 마저 추진력이 될 테다.
나는 살짝 미소를 머금고
더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나아갈 테다.
_446p <출판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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