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돈보단 꿈을 모으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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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1,000원 |
상품요약정보 | 돈의 권력이 강해질수록 '돈 안 되는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보다 꿈을 모으고 싶어>는 20대 후반 사회초년생이 사랑, 꿈, 우정, 추억과 같은 일상의 소중한 가치들을 담아낸 일상 기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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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돈보단 꿈을 모으고 싶어
저자: 스미스
출판사: 인디펍
출간일: 2022-11-25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90p
크기: 135*200 (mm)
ISBN: 9791167561794
정가: 11,000원
주식, 부동산 투자 등 돈 버는 법에 관한 책들이 쉽게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재산이 많은 사람을 위대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만연해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 꿈, 우정 등 일상 속 가치에 대한 이야기는 쓸모없는 것처럼 취급받기도 한다.
<돈보단 꿈을 모으고 싶어>는 어느 평범한 20대 후반 사회초년생이 쓴 일상 기록이다.
돈이 최고라고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바래져 가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자본의 권력이 강해질수록 '돈 안 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 내려갔다.
'꿈을 먹고 살자'는 생각으로 살아온 20대 후반 청년이다.
학창시절, 기자를 동경해 기자를 준비했고 현재는 한 언론사에서 글을 쓰고 있다.
더 좋은 사람이 되는 법, 행복하게 사는 법에 관심이 많다.
좋은 건 다른 사람과 나눠야 더 좋아진다고 믿는다.
인스타그램
@jn__tak
Instagram: @jn__tak
들어가는 말
1부 가치의 수호자들
011 무용한 것들의 유용함
016 잡담 권하는 사회
020 미리 쓰는 서른 즈음에
026 명상 전도사
032 두 개의 학번을 가진 사나이
038 전하지 못한 메시지
044 두 번의 장례식
2부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은 있다
051 가난의 기억
058 돌아와요 금강분식
068 짬보
074 무지는 어떻게 비극이 되는가
078 햄스터에게 용서를 빌며
084 찌질의 역사
3부 나이듦, 그 불편함에 대하여
091 시험에 주눅들지 않는 법
096 아저씨가 된다는 것
100 꿈이라 쓰고 개꿈이라 읽습니다
106 전공 그게 먹는건가요?
112 말의 무거움
116 들어는 봤나 찐따존
122 연애요? 그거 돈 있어야 하는거에요
4부 생각꾸러미
129 강요받은 편리함
134 평범함이 감사한 순간
140 경험은 복리
146 박의 변화
152 강점으로서의 예민함
156 호의는 둘리가 되지 않아
160 모기취약자
166 찌셔츠
170 타이완 비어
176 고요한 외침
182 어항과 아버지
언제부터인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과거보다 열심히 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 같다. 예전부터 힘이 세던 돈이라는 녀석은 점점 더 몸집을 키우고 힘을 과시하려 든다.
-18p '잡담권하는 사회' 중에서
만류하는 목소리는 생각보다 구속력이 강해서 실제로 행동하지 않게 만드는 힘이 있다. 반면 용기를 북돋아 주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는 목소리는 꽤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하더라도 시도는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35p '두 개의 학번을 가진 사나이' 중에서
택배 노동자들이 택배 없는 날을 요구할 때면 나는 가끔 편리함에 적응해버렸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쉬는 날이 없었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기 때문이다.
-133p '강요받은 편리함' 중에서
내가 특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땐 요리와 청소를 해보길 권한다. 무엇인가를 만들어 먹기 위해 재료를 다듬고, 씻고, 삶는 순간순간이 특별해 보일지 모른다. 또 먹은 음식을 정리하고 집을 치우는 것만으로도 보통의 존재로 살아가기라는 어려운 미션을 성공한 당신이 대견해질 것이다.
-138p '평범함이 감사한 순간' 중에서
모든 생명체가 생존의 이유를 입증해야만 살아갈 권리를 얻는 것은 아니다. 이유를 입증하지 못한다고 해서 함부로 생명을 없앨 수 있는 권리 또한 아무도 갖지 못한다. 모기취약자의 입장에서 내가 바라는 것은 모기로부터의 자기방어지, 종족몰살이 아니다.
-163p '모기취약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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