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바람 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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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3,000원 |
상품요약정보 | <바람 위에서>는 겨울을 나기 위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오리에 빗대어 공동체를 꾸리는 방법에 대해 묻는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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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바람 위에서
저자: 글 김하늘 그림 남성훈
출판사: 앵초
출간일: 2022-01-03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248p
크기: 142*210 (mm)
ISBN: 9791196936921
정가: 13,000원
계절에 따라 사는 곳을 바꾸는 철새는 추운 겨울을 피해 남쪽으로 날아간다. 오리도 그렇다. 하늘을 무리지어 날아가는 새는 긴 여행에 지치지않도록 서로를 지탱하는 대열을 이룬다. 철새가 무리지어 살며 서로를 돕듯이 사람도 가족과 마을 등으로 모여 공동체를 이룬다. 그 안에는 다양한 이익과 욕망이 있고 그것을 현명하게 조율하지 못하면 구성원 모두가 위험에 빠진다. <바람 위에서>는 겨울을 나기 위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오리에 빗대어 공동체를 꾸리는 방법에 대해 묻는 이야기이다.
글쓴이 김하늘
1998년 월간 '어린이 문학'에 동화 '참 이상한 호수'를 발표하며 작가가 되었고《임금을 죽여라》 《지리산 소년병》《혼자오니》 《마중꽃》 《밀양사람 김원봉이오》를 비롯한 여러 동시 동화와 소설. 그리고 《안녕 한국사》를 비롯한 여러 역사책을 썼습니다.
그린이 남성훈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2005년에 서울일러스트레이션상,
2007년에는 한국안데르센 특별상.
제2,3,10회 국립생물자원관 주최,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에서 수상,
2018년 '골목을 걷다'우수출판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바퀴달린그림책’에서 어린이작가들을 돕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책으로 《어깨동무 내 동무' 《골목을 걷다》 가 있고, 《점박이물범, 내년에도 꼭만나》 《씨앗은 어떻게 자랄까?》 《하늬,히말라야를 넘다》를 비롯한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Instagram: aengcho_books
1. 가자, 남쪽으로
2. 산을 넘어야 바람길이 있다.
3. 바람길에 올라
4. 불시착
5. 임시기착지
6. 바람이 불어오는 곳
7. 날개만으로
8. 새 땅에서
33p
“가자, 남쪽으로!”
대장을 따라,
“가자, 남쪽으로!”
외친 다음, 모두 함성을 질렀다.
끊이지 않는 함성 속에서 수색대가 날아올랐다. 드디어 출발이다.
59p
낙오자 하나가 대열을 벗어나면 둘이 나서서 양쪽에 바짝 붙어 날갯짓을 힘차게 해주어야 한다.
날아가는 힘을 줄여주는 비상대열이다. 바람위에 올라서 쉬게 해주는 도움이다.
73p
대장은 당연한 말을 할 필요가 없다며 뾰족부리에게 자기자리로 돌아가라고 했다.
“다 죽고 나서 책임타령이나 하려고?”
뾰족부리는 돌아가면서도 투덜거렸다.
100p
파랑섬족은 다 합쳐도 100을 넘지 못하고 뭍에다 산란터를 잡지도 못했다. 보잘 것 없는 무리다.
다른 무리가 건드리지 않는 까닭은 전투력 덕분이다. 잘못 건드렸다가 공격이라도 해오면 피해를 입게 되니까.
보잘 것 없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서 어느 무리도 파랑섬족과 가까워지려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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