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 기분전환

<살기 위해 기분전환>은 시, 짧은 글과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이루어진 단상집입니다.

이 책에는 산책을 하다 떠오른 생각, 촬영한 사진이 담겨져 있습니다.
더하여 ‘시간, 나와 너 그리고 사랑’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의 글이 어쩌면 저에 글을 읽게 될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되어 기분전환을 불러일으키고,
작은 공감과 위로를 불러올 것이라고 믿어요!
독자 분들께 살아가는 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부디 다시서점에서, 좋은 독자 분들께서 제 책을 접하실 수 있길 바라요!

임효경

글과 사진을 통해 일상에서의 소중한 것들을 남기며 살아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걸 꾸준히 좋아하며 별 거 아닌 별 거에 황홀해 합니다.
제가 받은 위로를 주변에 나누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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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4
일, 영원의 순간 11
글을 쓰는 이유
이, 나는 어차피 나 39
'산책 같은 사람'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삼, 사랑 그 애틋한 107
사, 기분전환 151
디자인, 고민의 흔적

우리에겐 살아가면서
피해갈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사랑, 시간, 나와 너'

우린 사랑하고 미워하며,
시간을 살고, 나와 내가 아닌
다른 이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이 책속의 글은 모두
어쩌면 나와 당신의 이야기

p.12
순간의 영원

의식에 흐름대로 산다.

흘러가는 대로 산다는 말이 있다.
어떤 때는 나를 놔 버리고 싶다가도
흘러가는 순간들을 붙잡아 물고 늘어지고
싶을 때가 있다.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
순간의 영원을 느끼고 싶을 때

p.41
나의 가치

내 가치는 타인의 평가로 결정되지 않는다.

나는 나를 알고 나는 나의 가치를 알고 있으니까.
나의 부족한 모습과 보석 같은 모습을
찾아가고 있으니까.

그걸로 충분하다.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보다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낫다.

p.97
산책 같은 사람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그렇게 산책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다 갑작스럽고 급하게
다른 생각의 길로 방향을 틀어 자문했다.

'나도 누군가에게 산책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