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생활방식 2호

독립서점 사장님이 만드는 독립매거진
평택 최초 로컬매거진이라는 타이틀을 셀프수여하고 창간호를 발행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기록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서툴지만 디자인부터 중철제본까지 모두 제 손으로 했습니다.
독립출판물이란 기획부터 인쇄, 판매까지 창작자가 맡아서 하는 것이기도 하고.
제작단가를 줄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펀딩성공을 외쳤던 창간호와 달리 2호는 8,000원이 모자라서 펀딩에 실패하였습니다.
오히려 좋습니다. 얘기할 거리가 더 많아졌으니까요.
앞으로 저는 3호를 기획하고, 또 제작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평택에서 독립서점 생활방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N잡러이기도 합니다.
책방만으로 먹고살고 싶은데 그러지 못 한 현실에 좌절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광기에 가득찬 눈으로 그런 현실쯤은 사뿐히 즈려밟는 멋진 책방지기가 됐습니다.
독립서점 3년차면 뭐라도 해야될 것 같아서 찾아보던 중 로컬매거진의 존재를 알게됐고, 6개월의 준비끝에 창간호를 낼 수 있었습니다.
글쓰는 능력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계간 생활방식을 준비하면서 글쓰는 재미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여러가지를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Instagram: chorok_life

Instagram: chorok_life

-한 줄기 아날로그 감성 : 덕구네 사진관
-성실한 이 나라의 MZ세대 : 직장인 A씨의 일일
-어릴 적 기억을 소환해주는 : 서랍장 맨 위 칸
-자연을 녹여내는 천연염색공방 : 하늘꽃 갤러리
-사진기록 : 식물을 향한 손길들
-지역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콜라보 : 평택서림
-독립출판하는 사람들 : 바다새출판사 이정현작가님
-반주자들 : 비가오면 생각나는 이마시아
-2호 제작 및 텀블벅 펀딩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