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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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4,000원 |
상품요약정보 | 보육원에서 부모없이 살다가 퇴소 후 혼자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한 삶일까? 보육원 원장이 퇴소한 아이를 성적으로 착취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22년 9월 대법원 판결 직후 출간한 실화를 소재로 쓴 소설 무거운 주제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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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
저자: 이다정
출판사: 인디펍
출간일: 2022-10-07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185p
크기: 148*210 (mm)
ISBN: 9791167561367
정가: 14,000원
연두시에 위치한 동현보육원에 신실하고, 순박하며, 아동에게 희생적인 따뜻한 사람의 태도를 완벽하게 갖춘 전두홍 원장이 부임하고, 이 년 후 퇴소아동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범죄가 발생하는데, 이에 이십 년간 보육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자칭 사자인 이다정 간호사와의 싸움이 시작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으나 실존 인물들이 너무 모순덩이라 모두 새롭게 창작한, 해괴하게 재미있는 소설
“처음에는 따뜻한 이야기인 줄 알고 읽다가, 생각지도 못한 스토리 전개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실화라서 깜짝 놀라 눈알이 빠질 뻔하고, 읽다 보면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다.” - 독자 감상평
“이런 표절이라면, 저는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이다정 님, 좋은 글 쓰시길!!!” - 유시민 작가
“저도 제가 이렇게까지 또라이인지 몰랐습니다.” - 이다정
이다정
서울출생/간호사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이 첫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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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프롤로그
새로 오신 원장님과 김치 먹고 스마일 ------------------ 009
공주와의 첫 만남 ------------------------------------ 017
사자, 범죄를 인지하고 해결을 준비하다 ---------------- 027
신실하고 순박하며 아동에게 희생적인 따뜻한 사람의 태도를
완벽하게 지닌 원장 ---------------------------------- 045
마담 오드리와 앵똘레랑스 ---------------------------- 053
이순신 장군보다 더 큰 용기 --------------------------- 075
다정이 법정에서 통곡하다 ---------------------------- 091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섭섭하지요 -------------------- 109
다정이 간호사 간병을 받다 ---------------------------- 117
노란 약속 ------------------------------------------- 121
우리 조영규 변호사 바보 ------------------------------ 137
아임 아이언맨 --------------------------------------- 153
단군신화 의미에 대한 고찰 ---------------------------- 163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 및 인용 부분
“응, 퇴근하면 집에 가야지. 왜?”
“저기 아주머니 여기 딸기 두 팩 따로 포장해 주세요.”
호연이가 자신이 계산한 딸기 두 팩을 나에게 주면서 말했다.
“이거 집에 가지고 가셔서 드세요.”
“어? 나는 괜찮은데 니들이 먹지 그래?”
“아니에요. 선생님이 사 주신 걸로 충분해요. 이건 가지고 가셔서 가족들이랑 드세요. 저도 돈 벌잖아요.”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무엇을 받는다는 건 너무나 어색하다.
“아니에요. 저 보육원에 있을 때, 선생님이 저한테 잘 해주셨잖아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찝찝해서요.”
호연이의 얼굴이 환해진다.
나는 크게 숨을 들이마신 후, 두 템포 늦게 따라 웃었다.
“그런데 선생님은 저를 언제부터 그렇게 좋아하셨어요?”
호연이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물어보았다.
나는 잠시 머뭇거린 후 말했다.
“나야 뭐.”
“너 어릴 때 엄청 귀여웠지. 얼굴에서 빛이 나더라. 그래서 ‘쟤는 도대체 왜 얼굴에서 빛이 나나?’ 하고 생각했어. 그리고 딸기, 고마워 잘 먹을게.”
원에 도착해 보니 원장님께서 이발소를 다녀오셨는지 흰머리가 하나도 보이지 않고, 말끔하니 10년 이상은 젊어 보인다.
퇴소한 아이들이 모여 있는 방에 가서, 작별 인사를 하고, 집에 와서 딸기를 먹으며 생각했다.
‘......음, 참. 그리고 내가 호연이를 그렇게 좋아했었나?’
그리고 호연이는 여전히 얼굴에서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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