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레시피에 웃으며 우아하게 대처하는 법

“집안일을 하는 당신의 모습은 아름다워요. 마치 발레를 하는 것처럼요.”

자취 6년 차가 되어서야 새삼 부모님께서 매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하시던 살림살이가 얼마나 우아한 것인지 깨달았어요. 가족을 위해 반복하며 쌓아온 노하우(know-how)들.

소소하고, 아름다웠어요.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우아한 발레 동작으로 집안일을 하는 일러스트를 보며 재밌다고 생각할지 몰라요. 하지만 집안일도 오랜 시간 연습하며 쌓인 노하우대로 움직이는 것.
그렇게 살림도 발레와 같이 우아한 것이라는 마음을 담아 한장 한장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분재처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작가 풀뿌리. 사람의 동작이 아름다워 그리기 시작한 인체드로잉을 메인으로, 픽토그램 등 그래픽 작업을 하고 있다.

Instagram: pulppuri

1 요리의 시작은 장보기부터
2 요리의 맛보다 위생안전이 중요
3 같은 요리도 여러 레시피를 참조
4 가루는 그램(g) 액체는 리터(L)로 계량
5 칼은 내려찍기보다는 밀어서
6 불조절은 요리의 수분량을 생각
7 구울 땐 지글거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8 쫄깃함을 원하면 밀가루 반죽에 물 조금씩 첨가
9 튀김 온도는 재료의 두께에 따라 조절
10 간을 할때는 두번에 나눠서
11 요리의 맛을 살려주는 MSG
12 눈으로 즐기는 요리를 위한 플레이팅
13 요리의 마무리는 설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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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1. 재료별 최소안전조리온도
부록2. 요리기구 정리 및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