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나의 봄여름가을겨울은 얼마나 왔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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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0,000원 |
상품요약정보 | 매번 사계절이 돌아오지만, 그 사계절을 겪는 우리는 매번 다릅니다. 그 사계절의 기억도 다릅니다. 그러한 사계절을 겪으며 열심히 성장한 우리는 지금 어느 계절을 걷고 있을까요.개인을 특별하고도 이만큼이나 성장시킨 기억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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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나의 봄여름가을겨울은 얼마나 왔을까
저자: 자영
출판사: 인디펍
출간일: 2022-08-10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13p
크기: 114*188,mm (mm)
ISBN: 9791167561169
정가: 10,000원
순간순간 열심히 큰 여러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개인의 선명한 기억들을 담은 에세이로, 100번이 넘는 사계절을 겪으면서 성장한 순간들, 그 중에서도 가장 선명한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다들 같은 사계절을 겪지만 각기 다른 경험을 하는 만큼, 글을 읽는 독자들도 어느 계절을 지금 걷고 있는지 돌아보고 기억할 수 있는 책입니다.
자영 - 경상북도 상주라는 작은 시골에서 태어나 현재는 서울에서 거주 중이다. 처음 하는 모든 경험들을 사랑하고, 그 모든 경험들을 성공과 실패의 여부에 상관없이 특별하게 여긴다. 이 책을 필두로 독립출판의 길로 들어섰다.
Instagram: booklife_young, jayoungg_
들어가는 글
기억의 사계절
봄 - 5살의 생일파티 / 8살의 받아쓰기 /13살의 쌓기나무놀이 / 15살의 짝사랑
여름 - 가랑비 오는 7월의 이별 / 7월 중순 한낮의 인천공항 / 미적거림, 이제 안녕
가을 - 소 떼, 그리고 서핑캠프 / 28살의 헤엄, 소개팅보다 기다려지는 것 / 반달곰보다 무서운 지리산 등반기
겨울 - 껴입기는 싫어, 근데 귀마개는 좋아 / 이렇게 아플거면 깨어나지 않고 싶어 / 태권도를 배우면서 다시 건강해질거야 / 겨울만 되면 하는 결심
나가는 글(여름을 걷는 지금)
주어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이별은 나에게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니까. 실제로 이별은 나에게 그랬다. 당시엔 힘들지만, 지나보면 결과적으로 나를 훌쩍 크게 만든 성장촉진제와 같았다. 그래서 여름인가. 그렇게 훌쩍 큰 나는 '여'전히 늠'름'하니까. -p39
그래서 그런지 가을이면 항상 처음 하는 경험들이 유독 많다. 처음 하는 무엇이든 하늘이 다 지켜보고 다치지 않게 구름을 내려줄 것만 같다. 여름에는 하늘에 뭉게뭉게 구름들을 가을에는 천방지축 방방 뛰어다니는 내 주위로 내려놓아 주는 것이다. 그래서 가을이면 하늘을 믿고 유독 자신감이 넘치나 봐. 그래서 가을엔 구름이 없나봐. -p59
여름을 걷는 지금, 한 권의 책에 이런저런 기억을 쌓아놓은 지금 이 순간은, 무겁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만 담겨있는 큼지막한 내 가방처럼 고이고이 아껴 놓고 어디든 챙겨가고 싶은 순간들을 기록하고 있는, 아주아주 꽉 찬 순간이다.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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