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마음을 청소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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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2,000원 |
상품요약정보 |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나. 사실 나는 내 마음의 소리를 덮어둔 채 들리지 않는 척 회피하고 있었다. 타인을 기준으로 살던 나의 마음 청소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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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마음을 청소 중입니다
저자: 루미풀
출판사: 어피스(A piece)
출간일: 2022-08-07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20p
크기: 120*170, mm (mm)
ISBN: 9791197943102
정가: 12,000원
여러분은 자신의 마음을 자주 들여다보시나요?
저는 마음은 물론 몸이 힘들어도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보다 타인이 늘 우선이었거든요.
걱정도 불안도 많았던 저는 마음속에 쌓이는 감정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풀어가는 대신 항상 회피하려 했어요.
왜 이런 감정이 생기는지 궁금해하긴커녕 빨리 잊어버리려고 했죠.
그랬던 제게 '공황장애'라는 마음의 병이 찾아와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내가 회피하던 나의 마음속 이면을 마주하고 생각 속에 숨은 감정을 찾아 정리하여 차곡차곡 메모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마음속에 있던 고민은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할 것 같아."
그때 책을 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습니다.
『마음을 청소 중입니다』는 저의 마음을 정돈하며 깨달은 것들을 엮은 책입니다.
타인을 배려하다가 정작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하시는 분들께서 제 책을 읽고 자신의 진짜 마음을 마주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당신의 마음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
INFP 내향인이며 프로잡덕러이지만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합니다. 8년간 취미로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자연스레 글쓰기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제 책이 여러분의 기억 속 한 조각으로 남길 바라며.
- 출판사 어피스(A piece) 운영 중
- 2022년 『마음을 청소 중입니다』 출간
Instagram: lumiful_record
1. 청소 준비
- 첫 공황
- 치료를 위한 첫걸음
- 나에게 맞는 병원
2. 마음 청소하기
- 타인의 시선에서 멀어지기
- 약은 거들 뿐
- 두려움 털어내기
-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일
- 부모님과의 적절한 거리
- 자발적 선택
- 넘겨짚지 않기
- 의무감 줄이기
- 나를 먼저 생각하는 건 이기적인 게 아니다
- 부정적인 감정 표현하기
3. 깨끗해진 마음 유지하기
- 움직이기
- 루틴 지키기
- 몰입
- 고마움
- 기록하기
4. 청소 끝!
당신의 마음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
[14쪽]
다양한 강의를 들으러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운동을 시작하니 나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쿨한 척 마주하지 않은 나의 마음속 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처음으로 용기를 냈다. 공황을 마주하기로.
[28쪽]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그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기. 무엇보다 지금 내가 힘든 게 우선이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니 뭔가를 실수하더라도 '나는 도대체 왜 그러지?'라고 자책하거나 창피해하는 대신 '아이코, 실수했구나! 이제 어떻게 해결할까?'로 바뀌었다.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서 이제 조금은 자유로워진 것 같다.
[36쪽]
이렇게 하다 보면 무의식중에 내가 얼마나 자주 불안한 상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상상 속 불안한 상황의 대부분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도. 그러니 너무 많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56쪽]
'신호등 건너편에서 아는 사람이 지나가는 걸 보고 인사했는데 그냥 지나쳤을 때의 세 가지 반응'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나는 셋 중에서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 생각하는 쪽이었다. 사람들과 얘기할 때 나는 상대방의 표정을 잘 살피는 편이다. 표정이나 반응이 조금이라도 안 좋아지면 '혹시 내가 불편하게 했나?' 하고 원인을 나에게서 찾곤 했다.
[62쪽]
나의 운동장에는 그동안 내가 쌓아놓은 수많은 장애물이 가득해서 뛰어 볼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거다.
[88쪽]
루틴은 스스로와의 약속이다. 루틴을 지키면 내가 건강하다는 믿음이 생기고 나에 대한 믿음이 단단해지면 일상의 어떠한 흔들림에도 버텨낼 힘이 생긴다. 기본을 지키는 것도 엄청나게 중요한 일임을 이제 안다.
[100쪽]
순간이라는 시간은 영원하지 않지만, 행복했던 기억만큼은 영원처럼 간직할 수 있다. 순간을 영원처럼. 행복을 자주 느끼고 싶다면 매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114쪽]
20대 초, 중반의 나는 물에 띄운 종이배처럼 그저 물살에 이리저리 휩쓸리며 떠내려갔다. 때로는 물살에 저항하며 노를 젓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물살의 끝에 다다른 곳은 다름 아닌 내 마음이라는 집이었다.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아서 낡아버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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