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미아씨

즐거운 일이라고는 퇴근 후 마시는 맥주 한 캔이 전부인 직장인 자취생 미아 씨. 새로 이직한 회사 근처에 집까지 구했건만, 회사는 갑자기 멀리 이사를 해버린다. 지하철은 툭하면 지연되고 회사 사람들은 도통 마음에 들지 않고, 매일 투덜거리며 회사를 관둬야 하나 고민하며 마지못해 출근하는 미아 씨.
그런 미아 씨의 지루한 일상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는데...
얄밉기만 하던 직장 상사의 개인적인 일들을 알게 되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그러면서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모두들의 장점에 하나씩 눈을 뜨게 된다.

2012년~ 네이버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일상툰 '휴지통' 연재 중
2015년 '휴지통 특별판' 출간
2017년 '나와 나의 고양이' 출간
2018년 '잠깐, 부산' 출간
2019년 '잠깐, 마카오', '잠깐, 타이페이' 출간
그림 모임 '타뷸라 라사' 진행
2020년~ 2022년 네이버 베스트 도전 만화에서 웹툰 '모두의 미아씨' 연재
2020년 '잠깐, 전주', '잠깐, 방콕' 출간
2021년 '모두의 미아씨' 출간

Instagram: @baekyeojin

수지: 그런 거 아니에요. 없는 사람 얘기하지 말고 짠이나 해요. -p.30
미아: 오늘 칼퇴! 서점도 가고 쇼핑도 해야지
재밌다! 그냥 다 재밌어! 스타킹 한 짝을 사도 미치게 재밌다구! -p.84
미아: 각자의 입장으로 각색된 그 이야기를 모은다고 해서 그게 사실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나도 이야기하지 못한 나의 사정이 있는 것처럼 그냥 다들 각자의 인생이다.
누군가에게 말하고 말고 할 필요도 없는. -p.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