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사모님! 청소하러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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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3,000원 |
상품요약정보 | 나만의 직업을 갖고 싶다고요? 경력단절녀에서 당당한 나만의 일을 찾아 떠나는 고군분투 스토리! 프로N잡러가 청소부가 되어 세상을 알아가는 유쾌 통쾌한 이야기 속에서 답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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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사모님! 청소하러 왔습니다
저자: 양단우
출판사: 디디컴퍼니
출간일: 2022-03-20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92p
크기: 128*188 (mm)
ISBN: 9791197819803
정가: 13,000원
회사원, 펫시터, 작가…그리고? 프로N잡러가 택한 최후의 직업인 청소부. 그 썰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3년 동안 10번의 이직! 노오력을 해도 돌아오는 건 경력단절녀와 물경력이라는 꼬리표였습니다. 주변에서는 “취업 포기하고 애나 낳지 그래?”라는 시선들만 쏟아졌었지요. 나도 나만의 직업을 찾고 싶어! 라며 악착같이 도전한 끝에 결국 성공한 취업. 근데 카톡 하나로 해고 통보를 받아버렸네요? 이제 잔고에 남은 것은 단돈 만 원뿐인데 말이죠.
뭐 먹고 살지? 라는 의문과 탐색. N잡을 점점 늘려가던 중 마침내 다다른 종착점,
“청소 매니저 채용”
과연 저는 잘 살고 있는 걸까요? 여러분도 잘 살고 계신 거 맞으시죠? 책 속에서 함께 확인해보세요!
청소부, 펫시터, 책방 직원, 회사원, 작가의 길을 걷는 프로N잡러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회사에서 해고통보를 받은 뒤, 더는 평가당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아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수원문화재단의 <여자의 글쓰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노란문이 있는 책방 ; 이 세계의 책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브릿G 단편소설 <살청>, 브런치 <그놈의 개>, 동물 매거진 <작은 친구들> 등이 있습니다. 동네책방에서 간간히 여러 사람들과 정다운 소통을 하며 책방 사람들과 <오늘도 책방으로 퇴근합니다>를 썼습니다.
Instagram: didi_company_books
. 프롤로그 : 졸업하고 보니 루저가 되어 있었다.
. 그 나이 먹도록 뭐했냐
. 이 일이 내 적성에 잘 맞는 걸까
. 버티는 게 답일까
. 직장에서 내가 사라지는 기분이 들 때
. 사표 써도 괜찮을까
. Tip. 청소를 잘 하는 필살법
.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데
. 상사가 진상이라면
. 이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라고
. QnA. 현직자와의 인터뷰 (Feat.시엄마)
. 에필로그 : 퇴사하는 날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다음에 올 친구에게는 부디 다그치지 말아주세요. 세상에는 일을 ‘잘’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따윈 한 명도 없으니까요. -6p.
거듭되는 실패의 연속 중에, 그나마 엄마의 성공을 곁에서 지켜보며 인생은 저렇게 살아야지 하는 위안을 얻는다. 그녀의 태도가 내 안에 1%라도 녹아 있으면, 세상 속에서 실패하더라도 자신에게만은 떳떳한 인간이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인생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이 참인가보다.
그래서 청소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생각보다 잘 적응했지 싶다. 지금까지 다닌 그 어떤 직장들보다도 가장 잘.
- 29p.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직업 중 하위 레벨의 직업인 청소.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직업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직업의 레벨이 하위층이라 해서,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의 존재 가치가 하위 레벨이 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직업에는 귀천이 있고 사람에게는 귀천이 없으니까.
- 1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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