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ULC B: 공공예술로서의 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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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5,000원 |
상품요약정보 | ‘ULC B: 공공예술로서의 조경’에서는 조경과 예술의 접점을 다섯 가지 키워드(문학, 조각, 메모리얼, 전시, 워크숍)로 살펴보고 기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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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ULC B: 공공예술로서의 조경
저자: 박영석, 신명진, 임한솔, 유영이, 손은신
출판사: ULC Press
출간일: 2022-02-01
분야: 인문
제본: 무선제본
쪽수: 324p
크기: 182*257 (mm)
ISBN: 9791196792046
정가: 15,000원
경관은 이미 많은 예술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허무는 매개체로 작동하고 있다. 그런데 그러한 경관을 직접 다루는 조경 현장에서 예술과 조경 사이의 협업은 다소 경직된 상황이다. 공간이나 경관은 주어진 환경처럼 여겨지고, 예술은 그 무대 위 프로그램으로 소환된다. 그러나 조경과 타 예술이 관계를 맺어온 양상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다. 전근대부터 동시대에 이르기까지 조경과 타 예술은 동반과 응용, 접합과 혼성을 지속해왔다.
이상의 문제의식에 기반하여, 본 연구모임은 조경 현장을 ‘공공 예술장’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타 예술 분야와 조경이 이루어온 접합의 양상을 각각의 구성원들이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문학, 미술, 조각, 대지예술, 전시, 퍼포먼스와 결부시켜 구체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서로 간의 협업 가능성과 조경 분야의 예술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말하자면 이 프로젝트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을 조경이라는 공공 예술장으로 부르는 초대장이다. 동시에 조경가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예술적 자아를 자각하고 타 분야 예술가와의 창의적 협업을 도모하도록 자극할 것이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경관을 실제로 만들어가는 주체들의 시야를 넓히고 시각을 새롭게 하며 나아가 공공 공간의 예술성을 높임으로서 표현 매체로서 경관의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한다.
ULC Press는 서울대학교 통합설계·미학연구실(IDLA) 출신의 밀레니얼 도시 경관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모인 청년 집단입니다. 저희는 현대 도시 공간/지역 사회/조경 관련 산업 종사자와 연구자를 포함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글과 영상을 출판하고, 다양한 실험을 수행합니다.
Instagram: ulc_press
[Intro]
Open Space, Open Artwork - ULC Press
[Documentation]
[OSOA1: 조경 x 문학] 경관쓰기의 시학 - 임한솔
토론문1: 이수학 소장 / 아뜰리에나무
토론문2: '시의 공공성이란 무엇일까?' 박세미 시인 / SPACE
[OSOA2: 조경 x 조각] 도시, 조각하기 - 신명진
토론문1: '베를린에서 본 도시 조각하기' 김정화 박사 / 막스플랑크 예술사연구소 박사후 연구원
토론문2: '바람산 연립하기' 김창재 작가-기획자
[OSOA3: 조경 x 메모리얼] 기억 표현하기 - 손은신
토론문1: 권영란 연구원 / 건축공간연구원
토론문2: '기억, 시간, 마주침' 양근애 교수 /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OSOA4: 조경 x 전시] 도시, 기록하고 상상하기 - 유영이
토론문1: ''보이지 않는 도시' 탐구하기' 이화진 대표 / 이룹빠!
토론문2: 'There Is No There' 홍주희 그래픽 아티스트
[OSOA5: 조경 x 워크숍] 도시, 함께 실천하기 - 박영석
토론문1: '규칙과 위반의 기획, 그리고 놀이 워크숍의 공간화' 문정석 소장 / 로컬프로젝트건축사사무소
토론문2: '놀이가 창조하는 공간성' 송재영 대표 / 극단 조각바람 프로젝트
[Roundtable]
조경과 예술 사이에서 - 박영석, 손은신, 신명진, 유영이, 이화진, 임한솔, 조용준
[Commentary]
열린 예술로서의 조경 - 배정한 교수 / 서울대학교
OSOA는 계속된다 - ULC Press
“이 프로젝트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을 조경이라는 공공 예술장으로 부르는 초대장이다. ...(중략)... 이러한 시도를 통해 경관을 실제로 만들어가는 주체들의 시야를 넓히고 시각을 새롭게 하며 나아가 공공 공간의 예술성을 높임으로서 표현 매체로서 경관의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한다.” P.11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비율, 다양성의 견지, 시대와 대지의 균형. 나는 이 문장의 주어에서 조경가를 찾았다. 시인-조경가는 멀리 있지도 않고 특이한 사람도 아니다.” P.25
“조경과 공공예술의 관계에서 중요한 점은 이 두 분야가 각자 발전을 해가는 과정에서 접점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이며, 서로의 눈과 입으로 더욱 재미있는 해석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P.74
“이러한 기억의 갈등이 어느 정도는 메모리얼에서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결과물로 반영되어 표현된다는 점이다. 논쟁이 있었던 부분은 축소되거나, 변화하거나, 협의를 거쳐 타협점에 이른다. 기억에 특별한 사회적 의미가 부여되기도 한다.” p.131
“도시에서 마주하는 우리의 일상과 경관은 어떠한 관계를 맺는가. ...(중략)... 도면과 계획서로 진행되는 도시 계획과 조경 설계의 언어 이외에 진정한 경관을 담아내는 또 다른 언어, 즉 방법론이 필요한 시점이다.” P.177
“‘관계의 디자인’은 갈등과 충돌을 없애지 않고 공적공간으로 불러내 당사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 그런 방식을 통해 합의된 디자인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중략)... 본 프로젝트에서 시도한 놀이 워크숍과 공간화를 통한 ‘놀이로서 관계의 디자인’ 만들기 역시 아이들과 진행자 사이에서 역할의 참여에 따른 공통의 감정이 없었다면 구축 불가능한 것이 아니었을까?” PP.23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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