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그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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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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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그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
저자: 윤두열
출판사:인디펍
출간일: 2020-01-10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320p
크기: 128*188 (mm)
ISBN: 9791167560735
정가: 15,000원
지나간 것은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글을 짓고 기록하는 일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밥처럼 지어놓은 문장들은 시간을 돌이킬 순 없어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은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갓 지은 글자 덩어리들의 무게가
어쩌면 지구보다 더 무거울지도 모르죠
한 사람의 세계는 우주보다 크고 넓으니까요'
- 달출판사 10주년 기념 기획 도서 '나의 아름다운 연인들' 투고 및 발행
- 2020년 1월 텀블벅 펀딩 독립출판 <그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 에세이 출간
- 2021년 12월 텀블벅 펀딩 독립출판 아이슬란드 여행 에세이 <우리가 서로를> 출간
책과 사람, 여행을 좋아합니다.
체육교육을 전공했으나, 현재는 출판사 마케터로 근무 중입니다 :)
Instagram: @dooy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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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반으로 자르면 순간순간이 될까요
그럼 우리는 더 많은 시간을 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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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활짝 열고,
세탁기가 가득 차기 전에 세탁을 시작하고,
쓰레기통이 가득 차기 전에 쓰레기통을 비우는 일은
가끔이지만 스스로를 대견스럽게 여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방 한쪽에 걸려있는 세계 지도는
매일 같이 들여다봐주지 못한 죄책감에
오늘은 손으로 한 번 천천히 쓰다듬어 주었다.
꼭 가보고픈 나라의 이름을 소리 내어 발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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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접기엔 지나온 시간이 두꺼워
종이에 글자를 적어 접고 또 접고.
접힌 자국엔 못다 한 말들만이 모여 있고
이상하게도 그곳에 고인 글자들은 썩을 줄 모르고.
마지막 줄엔 다시 만나자는 말을 짧게 줄여 '안녕'이라고 적고.
이 안녕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를 너에게 전하고픈 안녕이고.
그 사실을 나만 알고. 홀로 아는 사실은 언제나 슬프고.
슬픈 것들은 언제나 혼자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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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랐던 것처럼 눈은 쏟아지고, 졸음도 함께 쏟아졌다.
운전석은 반대쪽에, 보고 싶은 사람은 아주 멀리에 있었다.
살다가 어떤 날이 너무 그리우면
꿈속에서 그날이 나를 찾아올 거라고 당신이 말했었다.
내게는 어제가 그랬다.
그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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