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우울증과 홈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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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2,000원 |
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책 제목: 우울증과 홈파티
저자: 김림
출간일: 2021-05-15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84p
크기: 110*180 (mm)
ISBN: 미발급
정가: 12,000원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돈을 벌고도 기쁘지 않아 2년 만에 덜컥 회사를 나왔고, 독서 모임을 여는 와인바를 차렸고, 틈틈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을 땐 절대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글로 쓸 만큼, 저는 딱 그만큼 더 나아왔습니다. 넓은 곳에 저를 조금씩 꺼내어두는 연습을 하며 기록한 것들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우울증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꼭 대놓고 써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꺼내어두기만 해도 조금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누군가 광장에 외출할 마음이 든다면, 저는 조금 더 가벼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공학을 공부하다가 디자인이 궁금해졌고 디자인을 공부하다 공간이 궁금해졌고 그러다 서서히 글을 쓰고 싶어진 사람. 다양한 형태의 창작을 꿈꾼다. 우울한 와중에도 하고 싶은 일은 다 할 수 있다고 믿는다.
Instagram: @_danid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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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밤은 돌아오지만/너무 늦기 전에는 집에 돌아와야 해/파도 앞의 마음/식물을 키우는 마음/믿음/율무차의 맛/작은 방 인테리어/그럼 20000/단잠/명절/오션베이색 결심/손님이 되는 일/불필요의 원리/모순적 인간/하얀 강아지와 분홍색 현관문/다리 없는 새/나의 밤을 위한 사치/나와 엄마의 책/엄마의 소개팅/다정한 순간/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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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초대할 수 없는 방/방이 된 낡은 사무실에서의 일기/히말라야 두 스푼/광장/동물성/동물성2/삼한사온/한 달 만에 가게를 열었다/자영업을 시작한다는 것/핑글핑글/노는 것도 일하는 것도 아닌/내친소/길/기억하고 싶은 날 87/무장해제/꺼내어 두는 일/무인도에 떨어져도 취향껏 살고 싶어/더 이상 이상하지 않은/질투심 많은 팬/친구들의 꿈 이야기/공간의 영역/아무도 아프지 않을 농담/유투브를 시작했다/닿고 싶은 순간/섣불리 읽히지 않기를/이 타투는 뭐냐면요/시작과 끝이 달라지길 바라며
그들이 나를 모르고 내가 그들을 모른다는 사실, 그리고 어쩌면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내가 하려는 이야기에 괜찮아, 괜찮아, 하며 날개를 달아주는 느낌이었다.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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