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아직은,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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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아직은, 이름
저자: 본본
출간일: 2021-10-24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48p
크기: 127*188 (mm)
ISBN: 미발급
정가: 10,000원
'수많은 이가 나를 만졌다.
그들의 손자국 하나하나가 남아,
지금의 내가 되었다.'
나는 나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또, 얼마나 많은 오해를 하고 있을까요.
아직은 나에 관하여 안다기에 많이 이른,
아직은 이름 붙이기 어려운 책이
그렇게 엮이었습니다.
본본 지극히 당연해 보이는 것들에 관하여 결코 당연히 여기지 않는 마음으로 씁니다. 다른 책으로는 가 있습니다.
Instagram: bohnbohn_
∙ 들어가며
∙ 완전한 행복에의 길 / 값싼 동정 / 행복 불능자
∙ 사랑의 정의 / 기억에 관하여 / 나의 외할머니 1 /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
∙ 전면 수정은 불가능한 / 클리셰(cliché) / 어떤 어른 / 존경 /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
∙ 삶의 태도 / 타인의 역사 1 / 홀로 / 사회화 / 공감에 관하여
∙ Rose-colored glasses / 거짓말을 잘 하는 법 / 거짓말의 딜레마 / 착각 / 마음껏 미워할 수 있는 자유
∙ 다정함 / 상냥함의 흔적 / 내 것이 없는 / 우리는 모른다
∙ 망설인 나날 / 타인의 기억 2 / 아직은 이름
∙ 홀로 가는 길 / 점토 / 좋은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 차마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 / 나의 외할머니 2 / 하잘것없다 해도 / 시간 / 각별한 사이
∙ 작가의 말
동물들을 불러다 놓고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만들려던 라이트 형제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그들은 필히 이렇게 말하겠지요.
“아니, 인간들은 왜 자꾸 불가능한 것을 하려 하지요? 할 수 있는 것을 당연하게 하면 될 것을.” (p.56)
자기중심적인 인간이, 타인과 함께 살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함께 살 수 있도록 조율이 된 상태.
어른의 세계는 놀랍도록 솔직하지 않게 자기중심적이다. (p.67)
더이상 그를 마음껏 미워하기는 어려워졌다. 어디서든 늘 일관되게 못되고 치졸한 모습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절대 악인이 되기엔 그는 너무나도 평범한 한 사람이었다. (p.90)
오늘도 나는 나에 관한 수많은 오해를 만들고, 또 수많은 오해를 부수려 애쓰며 산다.
내가 누구라고 말하기엔 언제까지나 아직은 한참 이를 것 같다. (p.116)
누구나 한목소리로 옳은 일이다, 하면서도
나는, 나와 가까운 이만큼은
남의 뒤에 몸을 숨기고 가만히 있었으면, 하는 일이 있다.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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