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아직 안녕이 힘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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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아직 안녕이 힘든
저자: 노지은
출판사: 위심
출간일: 2020.11.23
분야: 에세이
제본: 양장
쪽수: 200p
크기: 125*188(mm)
ISBN: 979-11-971889-9-2
정가: 13000원
책 소개
이 책은 저의 어린 시절부터 서른 살인
지금까지의 이야기, <희노애락>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서른 살이 되어 처음으로 책을 내겠다고 꿈을 꾸게 되었고 맨땅에 헤딩하듯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에
글이 조금 투박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
<아직 안녕이 힘든> 이라는 산문이 제작되었는데요. 초등학교 시절 가정에 불어닥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빠, 엄마와 헤어지고 저는 남동생을 챙기며 살게 됩니다. 그렇기에 어린 나이부터 주눅 들거나 눈치 보여도 티 내지 않으려고 했던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거고요. 성인이
되어 아빠가 돌아가시고 마음의 병이 커지면서 글로 표현하며 상처를 치유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다 점차 밝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뒤로 갈수록 밝아지는 저의 글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아마 여러분들도 ‘아직 안녕이 힘든’ 순간이 있으시겠죠?
#. 북디자이너의 말[강소금]@kangsogm
코끼리와 개미이야기를 좋아한다. 코끼리는 개미보다 훨씬 더 크고 힘이 세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코끼리는 죽고 개미는
산다는거다. 원고를
읽었을 때 나는 이 이야기를 떠올렸다. 우리는
타인의 무게를 함부로 가늠할 수도 판단할 수도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이 책에는 옥상에서 떨어진 조그만 개미가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 독자의 말@happychaeni
이 작가는 유리같이 예쁜감성을 지니고, 그동안의 아픔을 내공으로 지금 현실을 사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런 사람이 절로 돋보이게 하는 살아있는 경험들이 내게 다가와 말한다. 아직 안녕이 힘들면 안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이다. 이 책에선 이상하게도 ‘욕심’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왠지모르게 설렌다. 그녀가 ‘욕심’을 부려 나온 이 책처럼 앞으로도 마음의 내공에 욕심을 부렸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책 제목과는 다르게 한번에 술술 읽혀 안녕이 빠른 책. 책이 좋은것인지, 그녀의 생이 좋은것인지 모르게······. 부디 읽어보시기를!
저자 소개
<아직 안녕이 힘든> 독립출판
<이중생활> 독립출판 예정 2021.11.23
목차
프롤로그
1부. 아직
안녕이 힘든
1. 이제 아빠는 따뜻하고 하얗고 작다
2. 스물여덟 해
3. 마음이 아픈 건 죄가 되는 걸까?
4. 신은 우리를 빡세게 세상에 굴린다
5. 귤과 고구마
6. 2017년 11월 7일
7. 끝이 난 크리스마스
8. 비보다 질기며 바람보다 강한 강아지풀
9. 아주, 아주 나중에 만나
10. 행복해야지
11. 다 큰 어른인 척하기
12. 강남 사람들
2부. 아직
인생이 힘든
1. 새 가족, 먼지와 메리
2. 엄마의 남자
3. 엄마의 기계치 탈출 프로젝트
4. 무엇보다 나는 내가 가장 애틋하고 소중하다
5. 소비의 고수
6. 지옥 속에 천국
7. 결혼하지 마! 아니, 결혼해
8. 전투력 없는 전사
9. 정신 못 차리고 풍덩
10. 40시간 깨어있기
11. 특별한 삼총사
12. 엄마의 김치찌개
13. 강남살이 7년 차
3부. 아직
사랑이 힘든
1. 조건 없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연애는, 첫사랑
2. 오래 연애하기 위한 필수 요소 한 가지는, 나다움
3. 사랑에 방해되는 한 가지는, 의심
4. 사랑에 중심이 되는 한 가지는, 타협
5. 만나면 안 되는 놈은, 집착하는 놈
6. 초기 연애에 불필요한 한 가지는, 파파박
7. 연애를 따뜻하게 하는 한 가지는, 애정표현
8. 사랑을 할 때 나오는 것은, 한숨
9. 어렵지만 해야 할 한 가지는, 숨겨둔 이야기
10. 사랑에 어쩔 수 없는 것은, 권태
11. 예비사위 사랑은 장모
12. 우리의 첫 만남
에필로그
책 속으로
우리는
늘 욕심 혹은 오기로 많은 걸 시작한다. 그런 것들로 시작한 일은 대부분 후회로 남는다. 사람은 분명하게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다. 그리고 그 한계를 넘으면 박수를 받는다. 이게 항상 옳은 것일까? 한계치를 넘고 싶다는 욕심은 어쩌면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다거나 분수에 넘치는 무언가를 탐내거나 자신을 뽐내기 위한 자만일 수 있다. 혹은 못난 오기일 수도. 그러니 자신의 한계치를 넘기 전에는
왜 넘고 싶은지 한 번쯤 물어봐야 한다.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오니까.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과정에서 자신마저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그대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볼 때 심연 역시 그대를 들여다본다.
프레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110p
저자의 한마디
에필로그
“나는 당신이 이 글을 읽고 무언가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안다.
나는
당신이 삶을 알게 되었다고 한들 무언가 바꿀 수 없다는 것도 안다.
나 역시
모든 것과 ‘안녕’하고 난 후에야 이 책을 쓸 용기를 낼 수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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