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5분 돌아가는 출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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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2,000원 |
상품요약정보 | 2년간 매주 한 편씩 느리지만 꾸준히 써 내려간 글을 모아 엮은 에세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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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5분 돌아가는 출근길
저자: 이새란
출판사:
출간일: 2022-12-12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08p
크기: 115*180 (mm)
ISBN:
정가: 12,000원
"그 무렵 나는 인생이 시행착오투성이라고 생각했다. '실패를 거듭하고 있지만 언젠가 진짜 나라는 사람에 점점 가까워질 수 있겠지.' 하고. 그런데 일주일에 한 편씩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다. 지나온 경험들은 시행착오가 아니라 그저 내 인생의 궤적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는 사실을."
'남기는 게 남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씩 나라는 존재를 알아가는 것이 좋아서, 글을 통해 만나는 인연이 좋아서 씁니다. 민첩하고 날렵하지는 않아도 천천히 동그랗게 하고 싶은 일을 해냅니다.
독립출판물 『5분 돌아가는 출근길』(2022)과 『아홉 번째 남의 집』(2023)을 썼습니다.
1
열 살까지는 모두가 친구였다 13
흥의 기원 18
비가 쏟아지면 초콜릿 언덕으로 가자 23
매출 0원의 아르바이트생 28
소심, 심심, 성실 33
실격의 역사 37
나의 룩셈부르크 여행 실패기 41
2
참방참방 49
1,500장의 프리뷰가 남긴 것 54
꿈 대신 사원증 58
버튼을 눌러보세요 63
언니는 내가 아직 언니를 언니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모르시겠지만 67
앞가림이 앞을 가릴 때 71
대체되고, 사라지고, 잊혀도 덕분에 괜찮아요 76
3
젤리슈즈 83
맥주를 마시러 경주에 가는 건 아니지만 87
열등생은 없다 92
도가니탕과 무릎 건강의 상관관계 98
때때로 빌딩을 두 발아래 103
5,000원 추가 시 무료배송 108
대체로 대면대면, 때때로 친밀 113
5분 돌아가는 출근길 119
4
담배 이름을 줄줄 외는 초등학생 127
모악산의 아침과 선한 영향력 131
아빠와 "말라꼬" 138
아빠가 자꾸 시계를 본다 141
나의 단잠을 얼마든지 깨워주세요 148
'삭고개'라 불리는 작은 오지마을 153
닮은 구석 159
까만 집 164
5
약간의 취기와 적당한 온기 171
예상을 빗나간 순간들 177
모닥불 피워놓고 182
나의 조급함과 너의 나태함 186
익숙함과 생경함 사이 191
요즘은 삶의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일상의 물결을 바라보는 일이 즐겁다. 지금의 나는 대단한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것보다, 순간순간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한 사람이다. 주어진 일을 하면서도, 하늘이 파란 날에는 등산화 끈을 고쳐 묶고, 비가 내리는 날에는 노트북을 챙겨 카페로 나서는 것이다. 이제는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일과 일상을 오가며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고 있는 나라는 존재는 '꿈'도 '사원증'도 대신하지 않는, 그냥 '나'라는 사실을.
- p.61 '꿈 대신 사원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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