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101마리 돌+고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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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5,000원 |
상품요약정보 | 고래를 좋아하시나요? 수많은 비밀에 가려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동물 - 고래!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고래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101마디의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알고 있지요? 사랑은 귀를 기울이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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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101마리 돌+고래 이야기
저자: 신정민
출판사: 고래똥
출간일: 2021-12-01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12p
크기: 94*128 (mm)
ISBN: 9791197332814
정가: 5,000원
조약돌 위에 그린 101마리 고래의 이야기!
이 책은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예쁘고, 귀엽고, 멋지고, 똑똑하고, 씩씩한 101마리 작은 고래들의 이야기입니다. 고래 한 마리에 말(言) 한 마디씩, 모두 101마디의 짧은 이야기 속에 바다 속 고래의 신비로운 비밀과 사랑, 모험, 기쁨(유머), 그리고 아픔과 슬픔까지도 담겨 있답니다.
고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책
세상에서 가장 크고, 무겁고, 자유롭고, 멋지고, 지혜롭고, 용감한 동물 - 고래.
고래는 까마득히 먼 옛날 땅 위에서 살다가 깊디깊은 바다 속으로 들어갔어요. 바다 속 고래는 언뜻 물고기처럼 보이지만, 실은 사람과 더 많이 닮았어요. 폐로 숨을 쉬고, 온 몸에는 따스한 피가 돌고, 아기를 낳아 젖을 먹여 키우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장난치며 놀고, 먼 거리를 여행해요. 그런가 하면 눈부신 짝을 만나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지요.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올 만큼 작고 예쁘고 귀여운 101마리 고래들이 이렇게 소곤소곤 자기들만의 비밀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비인간동물권을 실천하는 작은 책
다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우리에게 인권(인간동물권)이 있다면 다른 동물들에겐 동물권(비인간동물권)이 있어요.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 사는 개와 고양이가 존중받듯, 고래에게도 엄연히 존중받을 권리가 있어요. 하지만 고래보다 5천만 년이나 뒤늦게 태어난 우리들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고래들을 괴롭혀 왔던가요? 지금도 전세계에서 해마다 수만 마리의 고래가 생선 취급을 받으며 바다 속에서 붙잡혀 땅 위로 끌려오고, 사람들의 식사감(먹잇감)이 되거나, 양초의 재료가 되거나, 신기하고 재미난 볼거리(구경거리)가 되고 있어요.
지금 당신 곁에 없어도, 지금 당신의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고래는 늘 우리와 함께 숨쉬며, 우리와 함께 살고 있어요. 고래가 살지 못하는 세상에선 사람도 살 수 없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고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고래가 좋아 고래 책을 읽고, 고래 영화를 보고, 틈만 나면 고래 그림을 그립니다. 고래를 주인공으로 쓴 동화가 몇 편 있으며, 앞으로는 더 많이 쓸 계획입니다. 강원도 홍천에서 카페 고래를 운영하고, 다음 생엔 꼭 고래로 태어나길 꿈꿉니다. 눈높이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수염 전쟁』 『툭』 『로봇콩』 『이야기 삼키는 교실』 『친절한 돼지 씨』 『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돌아와, 귀신고래야!』 『석유가 뚝』 『빙하가 뚝』 등의 책을 냈으며, 고래 그림을 많이 그려서 몇 차례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Instagram: whale__papa
땅 위 세상보다 적어도 두 배는 더 넓은 바다 속 세상, 아무런 담과 벽 없는 한 세상을 마음껏 누비고 다녀요. 바다가 땅 아래라지만 바다 속에서 보면 저 깊은 바닥에서 수천 미터 꼭대기까지! 고래는 부력에 몸을 맡긴 채 마치 새처럼 훨훨 날아다니는 셈이에요.
물론, 세상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동물이니 별다른 천적도 없고요. 사람은 얼씬도 못 할 눈과 얼음의 나라에서 그저 커다란 입 넙죽 벌리는 것만으로도 몇 톤 트럭만큼의 크릴을 삼키며 살아가요. 그러고는 수천 킬로미터 여행 끝에 닿은 열대의 바다에서 마음껏 노래하며, 눈부신 짝을 만나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사랑을 나누지요.
이처럼 자유로운 고래를 꿈꾸며, 고래 세상 같은 평화를 꿈꾸며, 누구나 자기답게 살 수 있는 관용 있는 미래를 꿈꾸며, 그림을 그립니다. 오랜 세월 온세상 돌고 돌다 내게로 온 작은 돌멩이 위에, 아이처럼 맑게 웃는 고래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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