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목마른 야채
저자: 김은주
출판사: 믄믄
출간일: 2022-10-28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256p
크기: 132*190 (mm)
ISBN: 9791198041319
정가: 13,000원
"어서 오세요. 목마른 야채입니다."
어느 시장 한 구석에 자리 잡은 야채 가게 <목마른 야채>
그곳에 야채가 필요한 동네 주민들이 찾아든다.
늘 피곤한 직장인, 정년퇴직 후 불면에 시달리는 주부, 작은 키가 고민인 초등학생, 고양이를 볼 때마다 간지러운 고등학생, 살찌는 게 두려운 대학생까지.
이 책은 야채 가게를 찾아온 손님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이 들려주는 사연은 모두 다르지만, 결국 고민은 같다.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제대로 사는 법을 몰라 허우적대는 사람들,
목마른 야채의 주인 마리에게는 그만의 처방법이 있다.
이들이 지금까지 놓치고 있던 것은 무엇일까요?
시린 겨울날을 따뜻하게 채워줄
다정한 야채 가게, 목마른 야채.
목마른 야채를 만나 따스한 순간을 선물 받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타고난 맥시멀리스트입니다.
잔뜩 쌓아두었던 글을 모아 책을 썼습니다.
맥시멀리스트의 삶을 살고 있지만, 미니멀한 문장을 사랑합니다. 싱겁지만 계속 곱씹게 되는 문장을 썼을 때 제일 행복해요.
내가 그린 이야기와 읽는 이의 이야기가 이어지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완벽한 해피엔딩을 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Instagram: mnmn_writer
1) 오이지 국수
2) 목마리의 야채 가게
3) 오늘, 뭐 해 잡수세요?
4) 초콜릿 국수
5) 고양이 알레르기
6) 미라 세탁소
7) 감자토마토
별 탈 없는 날이었을지라도 하루가 끝난 뒤의 몸과 마음은 초라하다. 하루의 삶 속에서 생긴 상처는 그제야 욱신대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상처가 유독 쓰라린 날에는 행복이라는 것과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아 슬프고 두렵기도 하다.
팍팍한 현실 탓에 심신이 메말랐을 땐 마음을 어루만져 줄 환상 한 조각이 필요하다. 반복되는 삶의 시계 속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힘, 작은 생채기 정도는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 기름 한 방울.
현실의 조잡한 일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마법의 물약은 아닐지라도, 금빛 가루 먹고 영글은 열매 조각은 어떨까? 혀가 저릴 정도로 달콤한 과일, 막힌 코를 뻥 뚫어주는 맵싸한 야채, 계절이라는 마법이 빚어낸 열매는 단단한 살이 되고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그래서 목마른 야채는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다. 언제든 찾아와도 풍성한 야채와 과일이 있으니, 누구든 환영한다는 뜻이다.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야채가 필요하신가요?
“어서 오세요, 목마른 야채입니다.”
- 「 목마리의 야채 가게 」 中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 방법 : 택배
배송 지역 : 전국지역
배송 비용 : 3,000원
배송 기간 : 3일 ~ 5일
배송 안내 : -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