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시간은 흘러가지만, 마음은 아직 과거에 있을 때가 있지 않나요?
<작별인사>는 지나간 시간을 잘 보내주는 것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이 발목을 붙잡을 때, 그리움이 짐이 되어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될 때, 눈앞의 현재를 바라보기 위해 만든 책입니다.
‘즐거운 시간들에게 안녕’, ‘정말이지 너에겐 커다란 의자야’, ‘가방에 있는 건 절대 못 꺼내’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런던에서 디자인을 공부하였고, 현재 서울에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22년
•점자 그림책 '보리의 마음' 제작
•그림책 [작별인사] 텀블벅 500% 달성
•[작별인사] 입고 - 노멀에이, 별책부록
•일러스트페어 그림도시 참가
•독립출판물 페어 언리미티드 에디션 포함

2023
•그림책 [너에겐 정말 커다란 의자야] 출간
•제주북페어 참가
•인천아트북페어 참가
•국제도서전 참가

•즐거운 시간들에게 안녕
•정말이지 너에겐 커다란 의자야
•가방에 있는 건 절대 못 꺼내

"보리야, 우리 송이에게 인사를 해주자."
"송이는 이미 떠났는데 어떻게 인사를 해요?"
"송이와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들에게 안녕이라고 하는 거야.
하지만 말로 하지 않아도 돼."

보리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송이와 보리가 좋아했던 것들,
함께 불렀던 노래들,
같이 갔던 곳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