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그냥, 나로 살고 싶어서 & 자동차 회사의 자유씨 |
---|---|
판매가 | 15,000원 |
상품요약정보 | 퇴사를 꿈꾸고 계신가요?2년 전, 대기업을 때려친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회사생활의 희로애락부터, 퇴사의 과정까지!지친 당신에게 위로를,친한 친구처럼 공감을,앞서간 선배로서 용기를 줄 거예요. |
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월 렌탈 금액 |
월 0원 (개월 기준)
|
---|
구매방법 | |
---|---|
배송주기 |
정기배송 할인 save
|
무이자할부 카드안내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제목: 그냥, 나로 살고 싶어서 & 자동차 회사의 자유씨
저자: 잘자유
출판사: 인디펍
출간일: 2023-05-02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84p
크기: 127*188 (mm)
ISBN: 9791167562852
정가: 15,000원
앞에서부터 보면 에세이, 뒤집어서 보면 소설집?!
에세이와 단편 소설, 두 권의 책을 한번에!
1. 자동차 회사 연구원의 퇴사 에세이,
『그냥, 나로 살고 싶어서』
운이 좋게 24살에 자동차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입사하고 나서야 깨닫게 됐어요.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걸요. 앞으로 35년간 이 일을 할 걸 생각하니 너무 막막했어요. 입사와 동시에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죠.
좋아하는 일을 찾아 퇴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열심히 이것저것 시도해봤지만 하고 싶은 일은 나타나지 않았죠. 그렇게 1년, 2년이 지나고 의욕조차 없어진 5년차... 문득, 제가 없어져 가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이 책은 입사부터 퇴사까지, 저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랍니다. 이 책이 나를 찾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 자유씨의 눈으로 바라본 회사 이야기, 『자동차 회사의 자유씨』
이 소설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한 픽션이에요.
제가 어떤 사람이냐구요?
MZ세대, 90년대생, 웃으며 할말 다하는 20대 여자!
그게 바로 저랍니다.
이런 저의 시선으로 본 대기업 회사생활,
궁금하지 않으세요?
뭐가 뭔지 모르지만 일단 열심히 하고 보는 신입사원 이야기부터, 즐거운 회식과 다양한 회사 사람들, 노조와 파업 이야기까지!
밝고 활기차지만 진솔하고 담담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독자님을 찾아갑니다!
작가 잘자유
잘, 자유롭고 싶어 잘자유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물론 잘 자기도 하구요 :)
5년동안 H자동차 연구소에서 근무했습니다. 퇴사한지 2년이 넘었지만 애사심이 넘쳐(?) 아직까지도 회사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희로애락을 소설로, 퇴사 과정을 에세이로 풀어냈습니다.
인스타그램 @well.freedom
<그냥, 나로 살고 싶어서>
앞구르기만 해도 취직된다고?
입사 한 달차, 퇴사를 결심하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일잘러가 되고 싶어
분홍 머리 연구원
명함의 무게
자유를 만나다
그냥, 나로 살고 싶어서
퇴사해보겠습니다
에필로그
<자동차 회사의 자유씨>
인턴 자유
개천용과 바다용
즐거운 팀회식
만년대리 차대리
강철노조
돈까스를 사수하라
여름휴가
협력사 박과장
불편한 칭찬
베이킹 말고도 재밌어 보이는 것은 이것저것 다 했다. 드로잉, 꽃꽂이, 프랑수자수, 뜨개질, 캘리그라피, 요리, 여행, 사진, 우쿨렐레, 피아노, 작사... 모두 시작하기 전엔 재밌어 보였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나는 기대만큼 잘하지 못했고, 하다 보면 몸이 힘들었고, 미래가 두려웠다.
-에세이 22p-
퇴사하지 못하면서도 퇴사하고 싶은 마음에 나는 여기도 저기도 없는 사람이 되었다. 회사에서도 마음이 떠나있지만, 그렇다고 어딘가에 속해있지도 않은 붕 뜬 마음.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다음 날 출근 전까지 잤다. 열 시간도 자고, 열두 시간도 잤다. 열심히 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열심히 했는데 잘 안되면 어떡하지? 나의 무능함을 들키기 싫었다. 워라밸을 지키려는 노력은 나를 일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했다. 난 일하는 게 싫어. 난 원래 일을 싫어해. 그냥 집에 가서 누워있는 게 좋아.
-에세이 41p-
“요즘엔 업체라고 하면 안 돼. 협력사라고 불러야지.”
남 책임은 남색 다이어리와 파란색 사원증을 챙기며 나에게 말했다. ‘업체 분들 도착하셨대요’라고 말한 게 화근이었다.
“뭐가 다른 건데요?”
“다 같이 협력해서 자동차를 만드는 수평적인 관계다, 그런 뜻이지 뭐. 업체라고 하면 하청업체 같은 느낌이 들잖아.”
남 책임은 얼른 가자는 듯 눈짓했다. 화난 얼굴도, 웃는 얼굴도 아니었다. 뭐라 하는 건 아니었지만 괜히 변명을 하게 된다.
-소설 74p-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