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가 어때서!

그래, 뭐 어때! 흰머리가 어때서!

흰머리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 시기는 알 수 없지만, 갑자기 흰머리를 발견한 순간!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바로 “흰머리 요정”

무슨 흰머리 요정?!

옛날 옛적 호랑이에게도 흰 털이 나던 아~주 오래 전부터
‘흰머리 요정’은 우리 곁에 있었다.

흰머리의, 흰머리에 의한, 흰머리를 위한 개띠랑 유니버스의 첫 앤솔러지 에세이!

동화 같은 실화! 좌충우돌 우당탕탕 흰머리 공생기 <흰머리가 어때서!>

이 책을 읽는 분들이라면 흰머리가 이제 막 나기 시작했거나 이미 빼곡하거나 흰머리가 있는 누군가가 생각나서 읽으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언젠가 만날 흰머리와 모두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썼습니다.

여러분들은 흰머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흰머리가 어때서!

개띠랑은 ‘개띠와 함께!’를 뜻합니다.

개띠를 비롯한, 십이간지 모든 띠와 함께 즐겁게 작업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개띠랑 유니버스는 출판을 비롯해,
모든 띠가 함께 유쾌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개띠랑 유니버스 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aeddirangverse/

<흰머리가 어때서!>를 함께 엮은

<백빵기행 1>의 저자, ‘개띠랑’은 빵이 있는 곳이라면 방방곡곡 어디든 떠나 먹고 기록합니다.

<모든 감정 도감>의 저자, ‘이다솜’은 느껴온 감정을 모두 모아 기록합니다. 솔직한 나를 찾는 내 감정 기록가!

<어느 날 문득 잘 살고 싶어졌다>의 저자, ‘두루’는 두루 잘 살고 싶은 사람으로 잘 살고 싶은 이야기를 씁니다.

**작가 개별 인스타그램
-개띠랑 https://www.instagram.com/gaeddirang/
-이다솜 https://www.instagram.com/dasom_unnie/
-두루 https://www.instagram.com/from.duru/

이제는 차라리 머리가 전부 하얗게 났으면 싶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백발의 나의 모습도 궁금 하기 때문이다. 듬성듬성 나던 흰머리가 머리를 뒤덮는 순간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나답게 살고 있을까. 아직 이렇게 흰머리가 조금씩 나는 것은 어쩌면 삶을 살아가는 동안 조금씩 배워나가라 는 뜻은 아닐까.

- 69페이지, 두루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