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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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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들과 밭에서 사계절을 정직하게 만나 강인한 꽃을 피웠다" 한살림전남여성생산자들의 '살리는 이야기' <우리가 꽃이다> '나를 살려 온 주체'이자 '들과 밭을 사랑해 온 사랑꾼'이며 '둘레 생명을 보듬어 온 살림이스트' 한살림농부들의 에세이.
기본 정보
상품명 우리가 꽃이다
판매가 16,000원
상품요약정보 "우리는 들과 밭에서 사계절을 정직하게 만나 강인한 꽃을 피웠다" 한살림전남여성생산자들의 '살리는 이야기' <우리가 꽃이다> '나를 살려 온 주체'이자 '들과 밭을 사랑해 온 사랑꾼'이며 '둘레 생명을 보듬어 온 살림이스트' 한살림농부들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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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우리가 꽃이다
저자: 한살림전남여성생산자위원회
출판사: 니은기역
출간일: 2023-02-17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08p
크기: 128*188 (mm)
ISBN: 9791196832889
정가: 16,000원


책 소개

살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너도 꽃이고, 나도 꽃이고, 제 색깔대로 다 아름답다"

- 소비로 삶을 뽐내기보다 내가 살린 생명으로 나를 증명해 보이는 사람들
- 햇살, 바람, 밥상, 옷감 하나하나에서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사람들
- 더 없어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 등에 파스 붙이고 아이고야 소리를 내는 하루 끝에서도 정직한 자기 삶을 긍정하는 사람들
- 가끔은 다 놓고 어디 떠나 볼까 생각하다가도 결국 나를 살린 것들 곁에 남으려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한살림전남여성생산자위원회 소속 여성농부 35명이 펜을 들었습니다. 나를 살리고, 들을 살리고, 한살림을 꾸려오기까지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글을 쓴 사람에게도,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꽃다발 같은 책을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글쓴이는 모두 한살림전남여성생산자이면서 '나를 살려 온 주체'이자 '들과 밭을 사랑해 온 사랑꾼'이며 '한살림을 아끼는 한살림농부'이고, '엄마와 아빠를 떠올리면 코끝이 찡해지는 딸' 들입니다. 살아온 길은 저마다 각양각색이지만, '살리는 일에 진심인 아름다운 여자사람들'입니다.

한 번도 이렇게 인생을 풀어 써 본 적 없다며 글 쓰기를 힘겨워하신 분도 계시고, 물 만난 고기처럼 반갑게 술술 글을 써 주신 분도 계셨지요.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가 살아온 길을 긍정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책을 읽는 이들에게는 '삶을 아름답게 보는 눈', '만족하고 기뻐할 줄 아는 마음', '너그러워지는 시간'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살리는 삶에 물들고 싶은 분
- 힘들고 고단한 하루에도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싶은 분
- 농부생산자로 살아온 여성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 들과 밭에서 만나는 자연을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태도, 마음, 시선을 따라가고픈 분
- 한살림전남 여성생산자의 물품을 사면서 이들의 삶이 궁금했던 분




저자 소개

<한살림전남여성생산자위원회>
사과, 복숭아, 감, 쌀, 차, 매실, 곶감, 조청, 무, 배추, 봄동, 시금치 등등 저마다 다른 물품을 한살림에 공급하는 한살림의 생산자이면서, 자식 생각을 놓지 않는 엄마이자, 또 부모 생각에 눈물 핑 도는 딸이면서, 자연과 연결되는 하루하루에 만족할 줄 아는 아름다운 살림이스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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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 저마다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5

<나살림>
좋다, 내 색깔로 사는 내가 환장해불게 좋다 담양 대숲공동체 정연두 12
행복이 옆에 계시다 장성 백양공동체 김미녀 22
나를 살린 것은 담양 대숲공동체 김민자 26
밥 한 숟가락 장성 백양공동체 윤혜영 34
수연이는 수연이를 사랑해! 해남 참솔공동체 정수연 36
생명을 살리는 집, 우리 집 해남 참솔공동체 정수연 46
나는 늘 백수를 꿈꾼다 화순 열음공동체 김영숙 50
다행이다 무안 생기찬공동체 김현희 62
이 맛에 살았제 담양 대숲공동체 한현미 64
사계절을 마주하는 정직한 하루하루 해남 참솔공동체 김순복 68
좋아지는 나날 장성 백양공동체 정미화 74

<들살림>
한 알도 버릴 수 없는 우리 토마토 담양 대숲공동체 김민자 78
감들에게 이름을 장성 백양공동체 김미녀 86
닭 밥 주고 달걀 얻는 일과 나 화순 열음공동체 임아 92
농부의 조건 “나는 농부다” 해남 참솔공동체 정수연 96
끝이 없는 들살림 담양 대숲공동체 한현미 100
들녘의 노래 담양 대숲공동체 정연두 106
농사꾼이어서 좋다 담양 대숲공동체 정연두 114
주거니 받거니 무안 생기찬공동체 김현희 118
살다가 남긴 사진 한 장 _정용순 122
살다가 남긴 사진 한 장 _정연두 123


<한살림>
해가 가고 날이 가도 지키고픈 마음 장성 백양공동체 윤혜영 126
한살림의 삶은 1 : 염치에 대하여 담양 대숲공동체 김승애 130
한살림의 삶은 2 : 절제하는 삶 담양 대숲공동체 김승애 136
칼바람에도 지지 않는 마음으로 해남 참솔공동체 장민경 142
생.소.하나 담양 대숲공동체 한현미 146
길 위에 선 한살림을 향해 담양 대숲공동체 김민자 152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살림 식구 담양 대숲공동체 정연두 156
고단함을 잊게 하는 사람들이여 무안 생기찬공동체 김현희 159
내가 좋아서 하는 일 장성 백양공동체 김미녀 160
살다가 남긴 사진 한 장 _정연두 164
살다가 남긴 사진 한 장 _장민경 165


+ 엄마와 아빠를 떠올리며 166
어머니처럼 살겠어요 무안 생기찬공동체 김현희 167
아버지! 잘 계시죠 담양 대숲공동체 김가혜 169
홑청 냄새와 엄마 담양 대숲공동체 정연두 173
울 엄마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신정옥 176
엄마의 엷은 미소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김옥자 177
아빠의 오토바이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노선영 178
엄마의 밥상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윤선묵 179
엄마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박은숙 180
울 엄마는 쌈닭!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김가영 181
엄마의 노래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유태순 182
우리 엄마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최명희 183
그리운 엄마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태월순 184
엄마는 욕심쟁이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정혜원 185
어머니의 노래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최정자 186
엄마의 마음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정경란 187
진실한 사랑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정영숙 188
간절한 어머니 생각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정혜연 189
우리 엄마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전미희 190
당신의 이름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노연자 192
엄마가 내 나이 때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이혜진 194
울 엄마는 대장부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김미애 196
젊은 엄마 할머니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정만실 198
어머니 글밭 함평 함평천지공동체 강덕심 200




책 속으로

좋다, 내 색깔로 사는 내가 환장해불게 좋다

_담양 대숲공동체 정연두



그냥 가을하늘 투명해서 속내가 다 비치는 햇살. 딱 그만큼의 바람. 무엇 하나 더하고 뺄 것이 없는 미치고 환장하게 좋은 오늘 이 순간 나는 메주를 쑤고 있다.

매운 연기에 한 번씩 얼굴을 찡그려 가며 행여나 아까운 콩물이 넘쳐서 솥뚜껑을 들어 버릴까 봐 장작을 넣다 뺐다 하며 주걱으로 솥단지 바닥이 눋지 않게 정성스럽게 살림 놀이에 열중한다.

좋다. 기가 막히게 좋다. 지붕 위로 보이는 뒷산을 물들이는 단풍이 좋고 주렁주렁 감을 달고 서 있는 감나무가 주는 정서가 좋고 온통 국화로 꽉 찬 마당의 꽃잔치가 좋고 형형색색의 꽃 속에 자리한 남편의 작품들이 너무 좋고…….

이 세상에 딱 한 가지 나만의 색깔로 지금 여기를 사는 내가 환장해불게 좋다.

어린 시절 나는 꿈이 많았다.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남편을 돕는 현모양처도 되고 싶었고,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선생님도 되고 싶었다. 또 읽고 싶은 책을 책꽂이에 가지런히 두는 동네 작은 책방 주인, 향기 좋은 차를 파는 조금은 멋져 보이는 카페 주인, 날마다 듣고 싶은 음악 실컷 듣는 레코드 가게 사장, 광주역 근처에서 큰 솥단지 걸어 두고 따숩게 밥해서 배고픈 이들에게 내주는 이름을 숨긴 봉사자……. 그 시절 내가 품던 그 많은 꿈이 어디에 있는지 뚤레뚤레 찾다가 다 이뤄 내며 사는 나를 만났다.

두 해 전,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회갑을 맞아 나는 과거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났다. 꿈 많던 그 시절의 모든 순간순간이 모여 지금의 내가 있음을 알아차린다. 두 아이를 낳아 함께 성장하며 행복해하는 엄마 모습의 나도 있고, 작가인 남편의 작품세계를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아내의 모습인 나, 사철 때맞춰 피고 지는 꽃 마당을 가진 나, 여느 카페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과

차를 나누는 나, 읽고 싶은 장르인 그림책이 좋아서 그림책지도사가 된 나, 아무 때나 음악이 듣고 싶으면 오디오의 볼륨을 올리는 나, 삶을 함께 배우고 성장할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모습인 나, 광주역 근처는 아니지만 내가 농사짓는 작물로 지인들에게 따스운 밥상을 차리는 나. 나는 지금 이렇게 나로 살고 있다.

내가 품던 모든 꿈을 다 이룬 멋지고 대단한 여자 사람인 나에게 회갑 선물을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내가 좋아!>라는 바느질로 만든 그림책. 지구별 여행자로서 지난 63년 동안 내가 경험하고 만난 모든 순간의 나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삶은 놀이다. 나는 경험하는 모든 일에 놀이를 갖다 붙인다. 신명 나는 살림 놀이, 천불이 올라오는 울그락불그락 그때 울긋불긋 단풍놀이, 때맞추는 농사 놀이, 밤마다 달 놀이, 별 놀이……. 그 어느 것도 놀이 아닌 것이 없다.

모든 일에 신명을 내니 예순 넘어 예술가가 되어 있다. 올해 개인전을 세 번 하고, 인문학 강의도 여럿 했으니 이만하면 뽐낼 만한 경험 아니겠는가. 몇 사람이 듣기 좋은 소리를 한다. 환갑 세고 멋있고 섹시한 여자는 처음 본다고. 좋다. 더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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