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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아기 사자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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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아기 사자. 삶에서 한 발자국을 내딛어야만 했던 시기. 나는 그와 함께였습니다.” 다큐멘터리 촬영 기사와 무리를 잃은 아기 사자 아프리카 사바나, 깊은 어둠 속에서 보낸 치열한 하룻밤의 기록
기본 정보
상품명 나의 작은 아기 사자
판매가 10,000원
상품요약정보 “나의 작은 아기 사자. 삶에서 한 발자국을 내딛어야만 했던 시기. 나는 그와 함께였습니다.” 다큐멘터리 촬영 기사와 무리를 잃은 아기 사자 아프리카 사바나, 깊은 어둠 속에서 보낸 치열한 하룻밤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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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나의 작은 아기 사자
저자: 혜빈
출판사:인디펍
출간일: 2023-01-31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90p
크기: 128*182 (mm)
ISBN: 9791167561978
정가: 10,000원


책 소개

“나의 작은 아기 사자.
삶에서 한 발자국을 내딛어야만 했던 시기.
나는 그와 함께였습니다.”

다큐멘터리 촬영 기사와 무리를 잃은 아기 사자
아프리카 사바나, 깊은 어둠 속에서 보낸
치열한 하룻밤의 기록


다큐멘터리 촬영에서 지켜야 하는 암묵적인 규칙.
‘자연의 섭리에 함부로 간섭하지 마라.’
그 작은 규칙이 깨어졌던 날이 있습니다.

마지막을 앞두고서 오갈 데 없던 나의 눈에 들어온 아기 사자. 나처럼 무리에서 버려진 채 변방을 서성이던 아이. 하지만 그는 나와 달랐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한 외톨이였음에도 자신만의 색깔로 단단하게 빛나고 있었죠.

자연에 관여하지 말라는 암묵적인 규칙. 윤리의 약속이 깨어진 그 날을, 난 후회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온갖 만류에도 홀로 사바나에 남아 거친 밤을 지새웠던 그 날. 그날 이후 나의 삶은 완벽히 바뀌었으니까요.

나의 작은 아기 사자.
모든 건 그 아이로부터 시작합니다.




저자 소개

헤빈
달작가 글뚜레 Moonwriter

이름은 달작가, 별명은 글뚜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진짜 이름은 혜빈입니다. 강점은 중단편이고, 장편과 그림책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삶을 사색하며 세상을 위로할 방법을 궁리합니다. 잔잔하지만 문득 고찰하게 되는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삶의 온도를 슬며시 올려 주는 이야기, 인물들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Instagram: @mo_onwriter @mo_onstories




목차

1 수다쟁이 카메라맨의 비밀 이야기 3
2 외톨이의 색깔 7
3 선배가 던진 물병 13
4 또 다시 촬영 18
5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21
6 물가에서 생긴 일 32
7 낙오가 남긴 것 37
8 빌어먹을 아버지 44
9 아기 사자의 밤 50
10 먼저 한 인사 57
11 안녕, 아가야 64
12 빛의 공간과 어둠의 사건 78
13 아름다운 작별 인사 따위 88
14 오래도록 멈추지 않은 웃음 94
15 나의 작은 아기 사자 106




책 속으로

(pg.11)
우리는 영상을 봅니다.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흔히 하는 일상적인 착각은 망각을 부릅니다. 영상과 합일되어 장면에 완벽하게 몰입할수록, 망각은 쉽게 발생합니다. 화면 속 세상에 빠져, 그것이 이미 여러 사람과 기계의 눈을 거쳤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는 것이죠.
전 기억에서 사라진 바로 그 공간에 서식합니다. 제 주된 업무는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야생을 탐방하는 것입니다. 묵직한 카메라를 들고 울퉁불퉁한 길을 누비며 자연의 순간을 영상으로 담습니다. 제가 일을 완벽하게 해낼수록 관객은 저의 존재를 잊죠. 제 눈을 빌려 세상을 보고 있음에도요.


(pg.12)
자연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모든 이들은 암묵적으로 공유하는 하나의 철칙이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관여하지 말라.’라는 규칙이죠. 자연과 함께 공존함에도 우리는 철저하게 프레임 밖에 있어야 합니다. 사각지대에 머물며, 관객과 현장을 잇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니까요. 새롭게 자연을 창조하거나 방해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수많은 살육과 사건들이 발생하는 야생에서 이러한 소임을 다한다는 것이 쉽진 않겠습니다만, 저는 대부분 꽤 잘해 왔습니다.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나의 작은 아기 사자. 모든 건 그 아이로부터 시작합니다.


(pg.14)
자연은 세심하고 성실하게 약자를 만듭니다. 누구나 그를 알아볼 수 있도록 외톨이의 표식을 달아 주죠. 세상에 밑거름이 되어 줄 존재가 여기 있다고 살뜰히 알리는 겁니다. 참으로 정성스러운 잔인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외톨이는 금세 티가 납니다. 빛으로 따지면 꺼져가는 불씨 같다고나 할까요. 종을 막론하고 외톨이들은 옅은 색채로 일렁입니다. 자신의 색깔을 선명히 빛낼 만큼 태울 수 있는 땔감이 많지 않거든요.
하지만 나의 작은 아기 사자는 달랐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했음에도 그는 자신만의 단단한 색깔로 빛이 났죠.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거절에 쉽게 지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색깔로 끝없이 빛을 냈죠. 여느 외톨이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촬영 팀이 그를 사흘 만에 발견한 건 그런 이유에서였을 겁니다.


(pg.62)
아기 사자의 시선은 내 손길을 따라 움직였습니다. 마른 바닥을 뒤적이는 나를 최선을 다해 쳐다보고 있었죠. 온 신경을 집중해 눈앞의 광경에 매달렸습니다. 나는 문득 그의 시선이 불편해졌습니다. 그의 눈에 서린 간절함과 맹목적인 얼굴에 뜻 모를 기시감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속이 울렁거렸습니다.
“갈망하는 걸 너무 티 내지 마. 야생의 가장 첫 번째 원칙은 네가 원하는 걸 들키지 않는 거야.”


(pg.63)
“갈망하는 걸 들키기 어려운 거 알아. 갈망은 얼굴에 새겨진 낙인 같은 거라서. 감추려고 해도 감춰지지가 않지. 갈망을 감출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해. 갈망은 무언가를 원하는 마음 따위가 아니야.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다는 구걸이지. 구걸은 선택이 아니야. 본능이지. 조금이라도 넉넉하다면 갈망 따위는 하지 않거든.”


(pg.86)
나의 작은 아기 사자. 그는 발설할 수 없는 커다란 비밀로 내 안에서 살아갈 겁니다. 사라지지 않을 근원의 동력으로 삶의 고난을 이겨낼 터전을 마련해 주겠지요.
나의 작은 아기 사자.
그의 발걸음이 영원히 나와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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